[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0월 30일 

- 리뷰 마감 날짜 : 11월 25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신간평가단



은근은근, 보편적G, 유트래블, 밀크코피, 남박사, 리코짱, mira-da, 앙꼬, fmjtt111

KEEPGOING, 프레이야, 라일락, 날개, 에피파니, 푸리울, 커피향기, 꼼쥐, ksvioletta, 섬




신간평가단 11기 마지막 도서입니다!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려요! :) 

그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__) 





댓글(2) 먼댓글(13)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2-11-14 11:46 
    책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간다>는 중국 소설가 위화의 에세이이다. 위화는 이 책을 통해서 인민, 영수(領水), 독서, 글쓰기, 루쉰, 차이, 혁명, 풀뿌리, 산채, 홀유(忽悠) 등 열 개 단어 속에 중국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우리는 매일 벌떼처럼 모여드는 결과 속에서 살아가지만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낸 원인을 찾는 일에는 무척 소극적이다. 그래서 지난 30여 년 동안 잡초처럼 무성하게 자란 각종 사회갈등과 사회문제가 초고속
  2.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 오늘날의 중국을 열 개의 키워드로 말한다.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2-11-20 12:34 
    내가 성장한 시기는 투철한 반공정신을 요구하던 시대였기에 중국 작가들의 작품들은 그리 많이 읽지를 않았다. 그래서 중국 문학이라고 하면 낯설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간다>의 저자인 '위화'는 중국의 대표적인 작가, 세계적인 작가라고 일컬어진다. 그렇지만 내가 읽은 그의 작품은 첫 번째 장편소설인 < 가랑비의 외침/ 위화 ㅣ 푸른숲 ㅣ2007> 밖에 없다. 위화의 대표적인 장편소설로는 <가랑비의 외침
  3. 위화가 들려준 현대 중국 이야기
    from 花樣年華 2012-11-21 13:12 
    나는 우리나라 사람이니까, 대부분 '인간'에 대해 판단할 때 우리나라 사람들을 보고 하게 된다. 그래서 사실상 이때 인간에 대해 하게 된 실망의 크기가 '우리나라'만하다면, 중국 인민들을 보며 인간에 대해 실망했을 때에는 그 크기가 '중국'만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말하자면, 그렇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읽으며 인간에 대해 좀 더 무서워졌달까, 실망이 컸달까 그렇다. -이 책의 이야기에 인간에 대한 희망이 없는 건 아니지만, 희망이라는 건
  4. 시대의 고통은 나의 고통
    from fmjtt111님의 서재 2012-11-24 06:46 
    중국은 말 그대로 가깝고도 먼나라다. 어릴 때 삼국지, 수호지, 열국지를 마치 우리나라 이야기처럼 읽으며 하,은,주,진, 한,당,송,명,청 을 줄줄이 꿰다가도 청나라 이후의 중국에 대해서는 도통 모르겠다. 이 책은 중국작가 위화가 '인민', '영수', '독서', '글쓰기','루쉰', '차이', '혁명', '풀뿌리', '산채', '홀유' 등 10개의 키워드로 현대의 중국을 이야기한 글 모음이다. 작가는 어린시절을 문화대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보냈다. 제
  5. 서평)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위화
    from 책, 그리고 나 2012-11-25 16:30 
    중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위하가 쓴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간다>는 '열 개의 단어로 중국의 어제와 오늘을 말하다'라는 부제가 달린 책이다. 사실 위화 작가의 책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에세이로 먼저 만나게 되었다. 인생의 의미와 글쓰기의 기원을 찾아가는 열 편의 에세이가 담겨 있는데, 각각은 위화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중국 문화, 이를 넘어 중국 전체의 이야기를 포괄하고 있기도 하다. 위화의 대표작은 <형제>,
  6. 멀지만, 가까울
    from 나만의 블랙홀 2012-11-25 17:51 
    위화의 펜은 세상의 멍이 먹으로 쓰이는, 하루하루 조금씩 밀고 들어오는 찬 바람의 부름을 의식한 자연스러운 기록이다. 깊은 상처를 입은 현실과 그것을 목도한 사람의 눈까지도 깊이 아리게 만드는 시대의 온 상이 담겨 있는 것이다. 아픔의 감각으로 가는 피의 통로가 그만 폐쇄되버릴 것 같은 찬 기운이 서려있지만, 그의 소설은 비관 보다는 회복의지를 말하며 언제나 그것을 해입고 극복해가는 작은 힘들이 있음을 삶을 인상적으로 담아낸다. 그네들의 삶에는 오히려
  7. 길 위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from 꼼쥐님의 서재 2012-11-25 22:19 
    책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작가 '위화'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지 싶다. <허삼관 매혈기>를 비롯하여 <형제>, <무더운 여름>, <인생> 등 많은 작품이 있는데 나는 그 중 <인생>을 감명깊게 읽었다. 물론 <허삼관 매혈기>도 좋았다. 그의 작품을 읽고 있노라면 두보의 시가 떠오르기도 한다. 문체가 시적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의 짧고 명료한 문체에서 유유자적하는 도인의 시선처럼 어느
  8.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중국 - 위화(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from 하늘을 날다 ! 2012-11-26 18:34 
    우리나라와 멀고도 가까운 나라를 생각하면 일본이 떠오르겠지만, 중국 역시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는 나라이기도 하다. 21세기를 살아가면서 변화됐고 앞으로도 더 많이 변화될 것임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변화라는 것이 좋은 부분도 있겠지만 나쁜 부분도 생기기 마련이다. 이를테면 어떤 법이 생기게 되면 그 법이 만인에게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하지만 그 평등이라는 원칙 속에서도 누군가에게는 악법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시대가 변하면서
  9. 위화를 향한 첫 스타트
    from 날개의 책방 2012-11-27 14:08 
    분명 위화의 책을 한 권 읽었다고 생각했다. <허삼관매혈기> 다음에 번역된 작품이었을텐데, 꽤 오래전 어느 독서모임에서였다. 그런데 이번에 아무리 찾아봐도 책도 없고, 인터넷서점 목록에도 없다. 그 책을 읽고난 모임에서 사람들은 주로 <허삼관매혈기>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재미있고 꼭 읽어봐야 한다는 말이 많았는데 못 읽었다. 그리고 이번 에세이 집을 받았다. '위화, 열 개의 단어로 중국을 말하다'는 부제...사실 중국에 대한
  10. 목표를 맞히자 화살이 시위를 떠났네
    from 처녀자리의 책방 2012-11-27 19:58 
    개인의 역사는 그가 속한 사회와 국가의 역사와 밀접하다. 콩으로 메주를 쑨다는 말이니 공허하기 짝이 없는 소리다. 아빠가 삼십 년 전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작은 그러나 작다고도 결코 말할 수도 없는 불이익을 당했다는 걸 얼마전에야 알았다. 아빠는 80년대 초 동네에서 제법 잘나가는 전파사를 하고 있었다. 워낙 성실하셨고 특별한 물건들(오디오, 텔레비전을 비롯해 각종 전자제품)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설치해 주려고 혼신의 힘을 다했었다. 당시 우리 동네는 전
  11. 위화의 글로 중국을 알다
    from 내 삶의 팔할은 잉여이다 2012-11-28 05:46 
    몇 년전 허삼관 매혈기를 읽고 지금까지 잔상이 오래 남았는데 생각해보니 정확히 6년 전이었다. 6년이 지나도 이렇게 진한 잔향을 남기는 책은 드물것이다. 아마 내용도 독특했고 무엇보다 슬펐기 때문에 기억에 남았다. 하지만 어느 극단에서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한 연극은 내 가슴에 남지 않았다. 그 극의 초첨은 신파에 머물렀기 때문이다.빌렸던 책이었기에 늘 사서 다시 읽어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받고 그때의 기억도 새록나고 다시 한번 사야지,
  12. 이것이 바로 문학이다
    from 책, 내 인생의 8할 2012-12-03 00:11 
    제목이 좀 거창하지만, 실은 책 본문 109쪽에 나온 말을 인용한 것이다. 물론 본문에서는 독자가 다른 시대, 다른 나라, 다른 민족, 다른 언어, 다른 문화에 속한 작가의 작품에서 자신의 느낌을 읽어내게 하는 힘을 의미하는 말로 쓰였지만, 나는 또 다른 의미에서 이 책을 읽고 같은 말을 떠올렸다. 그 동안 언론 보도나 사회학, 역사학, 정치학, 경제학 등 그 동안 어떤 학문의 관점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중국인의 내면과 속내, 그들이 체감해온 격동의 역
  13. 중국인이 말한 중국의 진실된 이야기들
    from 그냥 사는거지 뭐 ? 2013-01-24 20:53 
    몇해전 중국출장을 간적이 있다. 그나라를 방문하면서 도통 같은 아시아사람인데도 너무나 다른 문화를 가지고 다른 행동들을 보면서 비슷한듯하면서도 너무나 다름에 이해를 가질수가 없었다.역사가 긴만큼 절망과 고통도 많은 나라임을 알고 있다. 그러한 그들의 이야기에 우리가 귀를 기울일수 있었던것은 천안문 사태정도로만 알고 있었다.중국을 이해하기 보다는 중국의 경제 상태에 관심이 많았던 나, 우리 모두에게 그들의 아픔을 이해할수 있는 책이야기, 위화작가가 10
 
 
라일락 2012-11-27 14:01   좋아요 0 | URL
11기 마지막 도서입니다.
그동안 좋은 서평을 올려주신 신간평가단 에세이 부문 평가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서평을 안 올려주신 분들은 빠른 시일내에 서평을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언제나 좋은 책들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라일락 2012-12-03 01:02   좋아요 0 | URL
에피파니님까지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