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분노하지 않는가]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2월 3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29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 신간평가단


drheaven, 크네히트, 채솔빠, 사티로스, 냥이관리인, 동그리, 야유암, 더불어숲, 비의딸, 구름을벗어난달.
RyanBen, Estrella, 아잇, nunc, dolbit27, 꽃도둑, 어린왕자, heima, 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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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왜 분노해야 하는가
    from 보통의 존재 2012-02-14 18:40 
    이 책은 세계인권 선언문을 집필하기 위한 2048 프로젝트의 모든 것이다. 선언의 목적과 의의, 운동의 과정과 절차, 참여의 안내와 방법까지 한 사회운동의 내일을 향한 어제와 오늘이 녹아 있다. 일단 책의 구성이 운동의 흐름과 닮았다. 누구나 인권을 말할 수 있다고 분위기를 잡고, 운동의 역사에 대해 나처럼 무지한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천천히 설명하고, 그것
  2. 분노가 우리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
    from 가연님의 서재 2012-02-14 22:49 
    왜 분노하지 않는가.   1.   2012년의 초입에 서서 2011년을 되돌아보면, 2011년 한 해는 무언가 ‘분노’로 가득 찬 한 해 같습니다. 나는 꼼수다, 라는 방송이 촉발한 현 정권에 대한 비판과 분노가 가장 많았었던 것 같고, 특히 2011년 마지막에는 민주화를 위해 노력해오던 김근태 전 의원이 사망하기도 했었는데, 그 사망의 원인에는 이근안씨가 한 고문의 후유증이 크게 차지하고 있으리라는 기사에
  3. 인권은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닌 삶의 습관
    from 공감지수만땅 2012-02-15 08:22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세계2차대전 후 미국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아내 엘리너 루스벨트에 의해 '나치화'를 막기위한 목적을 가지고 UN에서 선포되었다. 그로부터 100년 후인 2048년 까지 좀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이며, 실제적인, 또한 세계 어느나라의 법정에서도 그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권법전을 만들자는 것이 바로 '2048 프로젝트'이다. 이 책은 2048프로젝트를 널리 알려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제안을 수용하여 더욱더
  4. 공허한 구호에 그치지 말아야 한다.
    from nunc 2012-02-16 03:51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임을 자랑하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인권 후진국이다. 당장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를 둘러싼 논쟁들을 보자. 임신 또는 출산,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가진다.”는 문구를 청소년 임신과 동성애를 적극 장려한다고 해석하여 극렬히 반대하거나, 체벌을 비롯한 “모든 물리적 및 언어적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를 가진다.”는 구절을 보곤 체벌을
  5. 또 하나의 공허한 캠페인?
    from 탐욕스러운 2012-02-16 17:14 
    좋은 말들로 가득한 책이 읽기에 거북하기도 하다. 이 책, 아니 하나의 팜플렛이라고 불러야 할까,은 하나의 선동서다. 그렇다고 과격한 선동은 아니다. 책이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매우 단순하다. 1948년 발표된 세계인권선언의 100주년이 되는 2048년에 선언을 더 구속력있는 세계인권'조약'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이를 위한 움직임은 저자가 속한 버클리 대학에서 이미 추진되고 있다. 그리고 강요하지는 않지만 이 운동이 성공하도록 20.48 달러를 기부할
  6. 텍스트 밖의 일상 언어『왜 분노하지 않는가』
    from {기타 등등} 2012-02-20 21:20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 있어서 평등하다.」 1948년 UN 총회에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 제1조에 명시된 항목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부터 각국의 지식인, 정치지도자들에 의한 의견으로 이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뜻밖에도(?) 국제적 권위를 얻게 되어 수많은 나라들의 헌법 구성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어떤가. 이 ‘만인에 평등한’ 선언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현상
  7. 2048년 새로운 인권선언, 반란을 예방하라?
    from 냥이관리인의 책창고 2012-02-27 00:16 
    1.어느날 사람들이 모여 선언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의 권리가 되었고, 그것을 존중받게 되었다. 너무 낭만적인가? 하지만 역사적 사건으로서 '선언'은 권리 있음을 말함으로서 없던 것을 있는 것으로 만드는 힘이 있다.이를테면, 제3계급이 명실상부하게 국가의 핵심으로 등장하게 되는 테니스코트 선언을 보자. 그저 세금이나 뜯어볼 생각으로 제3계급의 의회 참여를 보장했지만, 그것이 더욱 큰 정치적 각성으로 나타날 줄은 꿈에도 몰랐던 루이16세 입장에
  8. 분노보다는 용기를..
    from 사티로스님의 서재 2012-02-27 16:13 
     고등학교 시절 나의 장래희망은 대통령이었다. 정치에 ‘정’자도 모르는 풋내기였지만 그렇다고 기계적으로 장래희망란에 ‘사’자로 끝나는 직업들을 써내려 가는 초등학생과 같지는 않았다. 나는 대통령이 되어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바로 대한민국의 모든 군무기를 버리는 것이었다. 이유인즉슨 각 나라가 군무기를 소유한 채로는 어떠한 동맹 및 관계로도 진정한 세계 평화는 이룰 수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당시 나는 꽤나 진지하였는데, 만약 대한민
  9. "효과가 있다니까요"
    from 꽃도둑 뭐하게?.... 2012-02-27 23:16 
    친구야 잘 지내지?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인권 2048 프로젝트는 2048년에 우리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거야. 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존 거크 보이드란 사람이 쓴 책 이야기 좀 들어볼래?  세계인권선언이니 그런 구호들은 집어치우고 인권을 국제 사회운동으로 확대시켜 강제력, 집행력을 가지게끔 하자는 게 이 책의 요지야. <왜 분노하지 않는가> 라고 도발적으로 물어오는데 사실 변명할&
  10. 당연한 것을 위한, 당연한 것이 되어야 할 프로젝트
    from Quiero Encontrar la Verdad del Mundo 2012-02-28 18:31 
       개인적으로 어떤 경험을 겪고 나서 정치적 회의에 빠진 적이 있다. 우리가 어떻게 노력하여도 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수많은 사람들이 인권을 이야기하고 싸우고 있지만, 정작 권력이 버티기만 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아니한다. 이런 것을 진실이라 믿은 적이 있었다.   요즘 되어 생각이 약간씩 바뀌고 있다. 아무리 수많은 기득권들이 이득을 유지하려 버틴다고 해도, 우리 또한 계속 버티어서 뭔가를 하려고 한다면 어쩔건가
  11. 원초적 입장과 무지의 베일에서 출발하기
    from 잡학서재 2012-02-29 12:09 
    2048, 공존을 위한 21세기 인권운동Together 『왜 분노하지 않는가』존 커크 보이드(지은이), 최선영(옮긴이), 중앙books(중앙북스), 2011. 12 원초적 입장과 무지의 베일에서 출발하기 한번 상상을 해보자.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 누구도 어떤 조건을 가진 존재로 태어나게 될지 알지 못한 채, 너희들이 태어날 세상을 만들어보라는 절대자의 요청을 받았다면 우리는 어떤 세상을 만들 것인가? 우리는 아직 지구의 어느 지역에서, 어떤
 
 
2012-03-01 22:4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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