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상처를 말하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2월 3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29일
- 받으시는 분들 : 예술/대중문화 신간평가단


프리강양, 굿여시, 빨간바나나, 이감, 우보, chika, 햇살찬란, 뽈쥐, 게으른龍, 살리에르, 무진,
재즈엔클라임, 댄스는 맨홀, 미쓰지, karma, 열혈명호, 구보씨, 농담, 키노

 

* 주소 변경을 원하시는 분은 꼭 propose@aladin.co.kr 로 메일 주세요. (나의 계정 바꾸시면 안되요)
* 리뷰가 늦으시는 분도 꼭 propose@aladin.co.kr 로 메일 주세요. (이제는 다 아시죠?)

 


댓글(0) 먼댓글(13)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고통과 상처는 예술의 기원이다.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2-02-14 21:47 
    불행한 일을 겪었을 때 누군가의 말 한 마디는 크나큰 위로가 된다. 그러나 바쁘고 피곤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타인을 위로할 여유가 없다. 내 삶의 무게도 버겁다. 어렸을 땐 넘어져도 금방 일어났다. 분명 좋은 날이 기다리고 있다고 믿었기에. 어른이 되니 한번 넘어지면 일어서기가 쉽지 않다. 몸은 늙었고 세상은 너무 빨리 돌아간다. 나약한 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가면을 쓰지만 그 모습은 영 낯설다. 어둠 속으로 숨으면 사람들에게 잊힐까 두렵다
  2. 상처를 딛고 일어선 예술가들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2-02-15 13:24 
    상처를 딛고 일어선 예술가들예술 한다는 사람을 만날 때 우선 생각되는 것은 얼마나 힘들까하는 생각이다. 빈 화폭을 대할 때 드는 절망감은 뒤로하더라도 만들어진 이미지에 갇혀 길고 긴 길을 가야한다는 점이 앞선다. 예술가라고 하면 뭔가 있어(?) 보인다.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는 얻을 수 없는 뭔가가 있어 보인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미지는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 예술가들이 그동안 보여주었던 삶에서 그리고 이를 조장하거나 만들어 온 사회적 관습에
  3. 예술,상처를 말하다
    from 우보님의 서재 2012-02-15 23:15 
      이 글을 읽으면서 진정한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다.그림 한 점,서예 한 점,조각 한 조각,전위적인 아트 등이 예술가의 심혈과 영혼이 담겨 감상하는 이로 하여금 무한한 감동과 여운을 안겨 주는 것이 진정한 예술이 아닐까 한다.한 예술가의 고뇌와 상처,영혼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작품은 언제 어디서 보아도 시대와 사조를 떠나 그 작가만의 독특하고도 심금을 울리며 무한한 의미와 가치가 양파마냥 살아 있는 작품이라면 그것은 명작
  4. 타인의 상처를 들여다보는 것도 쉽지 않은 일.
    from 달리는 중♬♪ 2012-02-16 00:03 
    "누구나 가슴에 삼천원쯤은 있는 거잖아요!" 라는 유행어가 그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몇 개월을 풍미했다. 배우의 발음 문제로 회자되었지만 실은 괜찮은 대사다. 누구나 가슴에 상처 하나쯤은 있는 거니까. 반 고흐, 프리다 칼로, 까미유 클로델... 생각하면 그렇게 유쾌한 작가들은 아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고, 불의의 사고를 당하여 불구가 되고, 감금 당하고. 이들 때문인지 예술가의 이미지가 가난하고 불행하다는 인식도 굳혀진 것 같다.&n
  5. 예술 상처를 말하다 ㅡ심상용; 몇년사이 만난 책들중 손에꼽는 수작
    from 책다락방 2012-02-17 04:57 
    2번째 신간평가단을 하면서 만난 책들 중 가장 '수작' 이라는 생각이들었다 제목은 '상처' 라는 말을 가져오지만 책의 내용들은 음울하고 정서적인 면에만 치우친 것이아니라ㅡ 분별있고 예리하게 10 명의 예술가들의삶을 조명해준다 더불어ㅡ 그 미술가들의 '상처' 를 통해 '진실' 그리고참된 예술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이 시대가 결여하고있는 가치는무엇인지 생각하게한다그럼에도 장중하고 젠 체하는 것이 아니며보편적인 시선으로 균형잡힌 시각을 보여준다예술과  미술에 
  6. 예술, 상처를 말하다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2-02-29 22:33 
    로뎅의 그림자에 가려진 카미유 클로델. 그 시대에는 여자는 사람도 아니였다. 그 당시에 뛰어난 작가나 화가중에 여인은 찾아보기 어렵다. 로뎅은 그녀의 뛰어난 재능도 원치 않았다고 한다. 가족들마저 그녀를 외면했다. 나는 로뎅을 욕하고 외면하겠다. 카미유 클로델이 외면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정치를 잘하지 못해서 일것이다. 방패막이가 되어 줄 만한 그 무엇도 없었기에 혼자서 그 모든것을 감당해야 했던 카미유 클로델. 어쩌면 그녀는 나약
  7. 예술가, 그들의 내밀한 삶을 엿보다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2-02-29 23:05 
    일단, 표지의 그림이 반가웠다. 익숙하지만 내가 알지 못하는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 호기심을 자극하는 고흐의 그림! 그러면서 '상처'에 대해 논하겠다는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여러모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과 깔끔한 표지였다. 첫눈에 바로 눈속에 박혀버렸다. 한편으로 삶에서 쉽게 아물지 않는 그 누구나의 상처, 고통이 예술이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가하는 원론적인 예술론을 펼치 것이라 단정한 점도 있다. 상처는 항상 '치유'하지 않으면 안 되
  8. 위대한 작품 속에 드리워진 예술가들의 그늘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2-03-01 16:00 
    한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일반적인 작품과는 다른 특별한 느낌을 받는다. 유명 화가들의 전시회가 열린다고 하면 열일을 제쳐두고 찾아간다. 책에서 보던 그림을 직접 보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질감, 색감, 분위기 등이 한데 어우러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왜 이들의 작품이 이렇게 유명하고 오랜 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는지를 알 것 같다. 그런데 이들은 어디서 소재를 얻고 어떻게 작품을 완성하였는
  9. 상처는 고백하고 나눔으로써 완화된다
    from 놀이터 2012-03-01 19:09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예술가의 뒷모습,을 말하는 것이라 한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예술가들을 모두 다 잘 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름 관심을 갖고 있어 그 삶의 여정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는 이들에 대해서는 읽어보기 전부터 왠지 그 느낌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고난한 삶을 살아야만 했던 예술가들의 뒷모습에 대해 저자는 어떻게 보여줄까,라는 궁금증보다는 그저 다시 한번 그들의 삶을 돌아보고 공감하게 되지 않을까 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책
  10. 예술가의 상처가 나의 위로가 되는, 아뜩한 순간.
    from 오늘도 미쓰지 2012-03-02 00:37 
    무슨 말을 덧붙일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고 나니 먹먹해집니다. 머리 속은 여기저기서 떠오르는 단어들로 복잡하기 이를 데 없지만, 정리하기엔 여력이 모자랍니다. 누군가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나또한 가해자라는 걸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일만큼 진이 빠지는 일도 없을 것만 같습니다.예술이다. 예술이야. 우리의 입에서 '예술'이 나오는 순간은 대개 그렇습니다. 잘할 때, 너무 잘해서 더 이상의 찬사를 생각할 수 없을 때죠. 김연아의 스케이팅과 박태환의 수영을 비
  11. 고난과 시련은 예술의 필요악일까.
    from 살리와 함깨 재미난 세상을~^^ 2012-03-04 19:31 
    이른바 예술한다는 사람들을 보면 보통 평범한 사람과는 뭔가 다른듯한 느낌이 든다. 그것이 미술이던 음악이던 간에 장르불문하고 평범하진 않다는 뜻이다. 하기야 독창적인 예술작품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무언가 '끼'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문제는 그 끼를 포함한 평범하지 않음이 늘 웃음과 행복을 담보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진정한 예술은 고난과 시련을 통해서 깊은 슬픔이 있어야 나타난다는 이야기도 한다. 그 명제가 절대적인가에 대해선 강한
  12. 예술, 삶을 견디어낸 위대한 증거
    from 게으른 용이 먹은 책 2012-03-06 12:25 
    <예술 (藝術 : art : the products of human creativity) :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창조하는 일에 목적을 두고 작품을 제작하는 모든 인간 활동과 그 산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창조하는 일에 목적을 두고 활동하다.><아름답다 : 즐거움과 기쁨을 줄 만큼 예쁘고 곱다, 감탄을 느끼게 하거나 감동을 줄 만큼 훌륭하고 갸륵하다.>우리는 예술과 아름다움이라는 단어를 지나치게 편중시켜 제한하고
  13. 끝나지 않은 저자와의 논쟁
    from hey! karma 2012-04-01 17:57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끊임없이 저자와 논쟁하고 또 논쟁했다. 그 논쟁은 초반보다는 후반으로 갈수록 좀 더 길고 복잡해졌다. 이 책에 등장하는 예술가들은 10명이다. 책 뒷면에 있는 설명을 그대로 옮겨 적자면, 로댕의 그늘에 가려져 결국 정신요양원에서 생을 마친 카미유 클로델천상으로 가는 여정을 세 발의 탄환으로 앞당긴 반 고흐아들과 손자의 전사 통지서를 손에 쥐어야 했던 케테 콜비츠소아마비, 교통사고, 서른두 번의 수술, 바람둥이 남편에 시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