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일깨우는 글쓰기>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22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7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B조
  LAYLA, saint236, Tomek, 보르헤스, 野理, yd0034, 요를레히힛, 에이 모르겠다, 하양물감, 이매지, 파고세운닥나무,
  꼴통지니, 필리아, 굿바이, 글샘, 키노, rmfo, 악마의사전, hkcsp, 마립간 (총 20명)


* B조 분들께 너무 <아름다운세상을만들어요>모드의 책들만 드린 것 같은 자의식에 괴로워하던 신간평가단 담당자는 (ㅎㅎ) 이번에 B조 분들을 위해 <글쓰기>에 대한 책을 준비해봤습니다. 특별히 서평단 분들은 또 글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과 글쓰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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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실용적인, 글쓰기 도우미...
    from 글샘의 샘터 2010-01-23 19:19 
    5학년 때, 나는 늘 화장실 청소 반장이었다. 청소 반장이란 말이 가진 이미지 그대로, 나는 일기 쓰기를 언제나 안해갔기 때문이었다. 일기장의 그 넓은 면을 날마다 그날이 그날처럼 살아가던 나는 메울 엄두가 안났기 때문인데, 주산 학원에서 9시가 될때까지 30분마다 가감산 10문제, 승제산 40문제, 도합 50문제를 풀고, 틀린 개수만큼 엉덩이를 맞고 살던 초딩으로서 나는 집에서 일기쓸 마음을 도저히 내지 못했다.  학교에서 때렸다면 그
  2. 일기쓰는 법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10-01-27 08:54 
    * 일기 쓰는 법  저의 초등학교 시절, 방학 숙제에 항상 있는 것이 일기 쓰는 것입니다. 방학이라고 해서 요즘처럼 무슨 무슨 학교, 무슨 교실 등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있었다고 해도 참가할 형평이 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매일 집에도 빈둥거리는데, 무슨 일기 쓸 거리가 있다고.  그러던 중 일기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 것은 대학교 1학년 때입니다. 학교 남자 선배가 일기를 꽤 오랫동안 써 왔는데, 여자가 일기를 쓰
  3.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글쓰기, 별 거 아냐.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0-01-28 11:32 
       중학교 땐가 고등학교 땐가. 매주 토요일 오후, 알렌 릭맨의 긍정 버전같은 팀 알렌이 주연한 가족 시트콤 <아빠 뭐하세요(Home Improvement)>를 낄낄거리며 본방사수를 하던, 어느날. 실수로 리모콘을 깔고 앉아 7번에서 13번으로 화면이 움직였던 그 때, 빈 화폭 앞에 얌전히 앉은, 한 화가를 만났던 것은.    혹시 보스턴(Boston)의 타미 아저씨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4. 오늘부터 다시 일기를 써볼까?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0-01-28 16:44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 일상 기록법”이라는 부제에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라는 제목이라. 거기에다 성긴 편집의 하드커버. “이건 확실히 낚시다.”라는 의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한 책. 확실히 성긴 편집과 채 200페이지가 안 되는 분량은 단 몇 시간 만에 책을 다 읽도록 만들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 책을 읽고 나서 “낚였다.”라는 배신감이 결코 들지 않는다. 오히려 “대박”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간만에 글쓰기에 관한 좋은 책을 읽었
  5. 내 안의 잠자는 능력자를 만나자...
    from 나의 사랑하는 책방 2010-01-28 22:42 
    글쓰기는 누구나 중요한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글쓰기가 왜 중요한 것인가?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나를 찾아떠나는 여행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등을 생각하려면 내 안으로의 여행이 필요하다. 그 여행의 벗으로 글쓰기만큼 좋은 것이 어디있겠는가? 마치 수다를 떨었을때 내 안에 있는 것들을 모두 쏟아내면서 나름대로 정리를 하듯이 글쓰기란 것은 그런 것이리라. 내안의 것을 쏟아내다보면 내가 알지 못했던 일들
  6. 글쓰기와 삶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책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
    from 나의중심 2010-01-30 10:40 
            "가끔 삶이 허무하게 흘러가 버리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여유로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는커녕 숨 돌릴 여유조차 없이 하루가 지나가고 문득 달력을 보면 어느새 한 달이 훌쩍 지나 있다."(p16) '가끔'이 아니라 '자주' 그런 느낌이 든다. 해 둔 것 없이 시간만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글쓴이는 "이렇게 하루하루가 실종된 듯한 느낌에서 벗어나려면 기록을 남
  7. 잘 써야 한다는 압박보다 재미있고 편한 글쓰기를 꿈꾸며
    from 요를레히힛님의 서재 2010-01-30 13:08 
    글로 밥벌이하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무엇이냐 한다면 이런 거. ‘대체 작가들은 글이 잘 안 써질 때 어떻게 할까?’ 어떤 이는 아예 아무 것도 안 하고 논다고 하고, 또 다른 이는 여행을 간다고 하고, 잠을 잔다고 하는 이도 있더라. 나도 글 써서 밥벌이하는 사람이다. 작가는 아니고 그냥 직장인(--;). 매월 일정한 원료량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마감이 다가오면 작정하고 써 댄다. 마감이 코앞일 때(혹은 넘겼을 때;;) 글이 안
  8. 글쓰기론 책에 대한 단상
    from 파고세운닥나무님의 서재 2010-01-30 14:13 
      나 역시 노트에 글을 쓴 후 컴퓨터에 옮겨놓지만 - 모든 글이 그런 건 아니고 -  노트 예찬론을 펼치는 저자를 보니 적잖이 거리감이 생긴다.        오로지 펜으로만 글을 쓰는 작가도 한국 문단 - 김훈 정도 - 에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듯 한데, 서평을 블로그에 남기는 나에겐 이 책이 그런 면에선 썩 반갑진 않다.      
  9. 독자에게 글을 쓰는 동기를 심어주는 책.
    from mattathias님의 서재 2010-01-30 14:43 
    1. 글쓰기와 관련된 책은 많지만 대개는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는 지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은 글쓰는 법에 대한 책 중에서도 소수에 속하는, 글을 쓸 마음이 들도록 도우는 책이다. 처음 이 책을 손에 집어 들었을 때는 '이번에도 뻔한 책'이겠거니 싶었다. 따라서 이런 부류의 책은 만약 소개해야 할 날이 온다 해도 한두 마디로 마침표를 찍으려고 했다.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이 책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 책으로 <Art & Fear
  10. 일단 쓰기 시작하라!
    from Baker street 221B 2010-02-01 23:49 
      서점에 가면 글쓰기에 관한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책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읽어보면 대개 비슷비슷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라 읽는 순간만큼은 정말 그 책에 나온 방법들을 잘 활용해 멋진 글을 써봐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지만, 뭐 대개 그런 결심이 그러하듯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나 싶게 결심이 무색해진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뻑적지근한 결심을 하게 만들지는 않지만, 일상에 약간의 활력을 불어넣을 정도의
  11.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
    from LAYLA 의 서재 2010-02-02 21:09 
    제목처럼, 자신을 일깨우는 일상속의 글쓰기 방법을 친절히 안내하고 있는 책이다. 그렇기에 어떤 화려한 글쓰기 기술을 전수해준다거나, 작품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철학적으로 고찰하는 류의 내용은 아니다. 글쓰기 습관이 들지 않은 일반인들이 생활에 치여 이게 제대로 사는건가 고민될때 '그럼 글을 써보세요'하며 손을 잡아 펜을 쥐게 혹은 키보드를 치게 해주는 글쓰기 입문 선생님 같은 책이다.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몰라
  12. 글쓰기의 미력적인 시도와 도구 가이드
    from 雨曜日::: 2010-02-05 11:31 
    정말 글쓰기 어렵고 힘겨워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글 쓰는 비법 좀 가르쳐줘요...비장의 방법이란 것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이 저술은 글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니 생각하고 세상을 들여다보고, 나 자신을 보는 방법, 내 삶을 요기조기, 이렇게 저렇게, 그려내는 무수한 길이 있음과 그 한걸음 한걸음을 안내한다. 지금 이렇게 책을 읽고 그 감상을 적고 있는 나의 행위도 역시 글쓰기인데, 나는 왜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것일까.
  13. 친절한 설명서
    from 에밀 시오랑을 기억하며 2010-02-05 13:31 
    문청文靑이 많은 사회는 어째 좀 우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저 일신의 즐거움을 위해 아쌀한 글, 툭 터지는 글, 여투어두게 되는 글, 절절한 글들이 우다다다다 쏟아지는 세상을 꿈꾸는 것을 보면 나는 참 본시 나밖에 모르는 사람이 틀림없다. 작가의 고통이랄까, 뭐 이런 것들은 안중에도 없으니 말이다. 또한, 글쓰기의 고통, 열망들이 어찌 작가만의 것이겠는가. 주위를 둘러보아도 알게 모르게 쓰고 지우는 일을 밥먹듯이 하는
  14. 차근차근 글쓰기
    from 쓰다, 여기 2010-02-05 16:38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는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기본서이다. 글쓰기에 가닥을 잡았거나, 글쓰는 일을 즐거워 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이 책을 읽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글쓰기를 망설이고 있거나,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면, 이 책을 읽으며 도움을 구해도 좋다.  이 책은 어떻게 글을 써야 잘 쓸 수 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방법론적인 것에 치중해 있다. 노트를 사는 것부터, 글을 쓰는 시간, 장소
  15. 일상을 기록함으로써 우리가 얻는 것들
    from 까꿍~ 2010-02-06 14:07 
    이 책은 어떤 사람이 읽는가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질 책이다. ‘나를 일깨우는’ 방법으로서 뭔가 획기적인 글쓰기를 원했다면 조금 아쉬울 책이고, ‘일상 기록법’이라는 부제에 눈길을 준 사람은 조금 만족스러웠을 책이다. 다시 말해 평소 자기 나름의 글쓰기를 하고 있었던 사람보다는 ‘글쓰기’라는 말만 들어도 움츠러들 정도로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책의 표지는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이 책이 어떤 책일 것인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
  16. 삶을 리모델링하는 글쓰기
    from 책꽃이 핀 뜨락 2010-02-06 23:25 
        0. 갑자기 사는 게 시뜻하다. ‘왜 사냐건, 웃지요’라지만 웃을 일도 없다. 지루한 일상이 반복될 뿐이다. 머릿속엔 어느새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며 연신 자신을 꾸짖는다. 그래 봐도 뾰족한 수가 없다. 답답하기만 하다. 메모지가 보인다. 펜을 들어 몇 자 끼적인다. 이내 글자 위에 까맣게 환칠을 하고 메모지를 북북 찢는다. 산산 조각난 종이를 공처럼 뭉쳐 휴지통에 휙 던져 넣는다. 한숨을 길게 내쉰다.
  17. 생활 속 글쓰기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0-02-07 23:06 
    일상 생활 속에서 글쓰기는 쉽지 않다. 글쓰는 행위라고는 일기를 쓰는 것과 블로그에 올리는 리뷰 정도가 전부다. 그것도 생각이 농축되어 나오는 글이 아니다보니, 글을 다 써놓고 다음 번에 그 글을 다시 읽어보면 얼굴이 화끈거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래서 더더욱 글쓰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일단 글을 쓸 때는 기분이 좋다. 사람마다 글을 쓰는 목적은 제각각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글을 쓰는 동안에 ‘나’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yd0034 2010-01-22 18:58   좋아요 0 | URL
와우~~넘 좋은책~~기대됩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1-24 15:16   좋아요 0 | URL
기대만큼 좋은 책이어야 할텐데요. ㅎ 즐겁게 읽어주세요~!

saint236 2010-01-23 12:04   좋아요 0 | URL
아침에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1-24 15:16   좋아요 0 | URL
네네 잘 읽고 좋은 리뷰 남겨주세요!

野理 2010-01-23 20:35   좋아요 0 | URL
오늘 잘 받았어요. 어느새 3번째 책이네요.
서평을 작성하는 신간 평가단에게 글쓰기론 책을 보내주시니 더 의미 있네요.
감사히 읽을게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1-24 15:16   좋아요 0 | URL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책을읽자 2010-01-23 21:48   좋아요 0 | URL
이거 탐나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1-24 15:17   좋아요 0 | URL
언제나 남의 떡이...ㅎㅎ

2010-01-25 12: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26 1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25 2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26 11: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이작 2010-01-27 14:25   좋아요 0 | URL
구입해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음~ 글쓰기를 좋아하고 써야 하는데, 해답을 줄 듯 하네요.
아니면 말고요.... 공지영 님의 글이 더 흡인력이 있는 듯 하네요.
역시 공지영 님은 글쓰기의 대가인가 보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1-27 15:52   좋아요 0 | URL
아. 구입해서 읽고 계시군요!
좋은 글을 쓰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책이면 좋겠네요~

2010-01-27 2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29 1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yd0034 2010-01-28 22:43   좋아요 0 | URL
크~~알라딘에 썼다가...ㅜㅜ 날라가고 다시 네이버 블로그에 써서 올렸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1-29 10:40   좋아요 0 | URL
아이쿠 yd0034님.
번거로우시더라도 알라딘에도 한 번 더 부탁드려요 ^-^

참, 알라딘에는 자동 임시 저장 기능이 있어요
어딘가 지하에 그 글이 임시저장되어서 빨리 자신을 찾아달라고 울고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