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치질에 대한 행법
1. 두 다리를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선다. 한쪽 새끼손가락과 약손가락의 배를 엉덩이 틈새에 대고 진동을 시키듯이 1분 동안 아래위로 세차게 비빈다. 손을 바꾸어 같은 동작을 한다. 좌우 교대로 1분씩 5회, 약 10분 동안의 행법이다. 이것을 하루에 2-3회 한다. 배변 후에도 화장실에서 행한다.
치질은 항문과 그 언저리의 혈액 흐름이 나빠져서 울혈상태를 일으키고 사기가 쌓여서 생기는 병이다. 울혈상태를 일으키기 쉬운 자세, 즉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이 병에 걸리기 쉽다.
항문에 대한 장시간의 압박, 냉각, 변비 등은 금물이다. 또한 알코올이나 자극적인 음식의 과잉섭취도 점막에 울혈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치질이라면 출혈이 당장 멎을 것이다. 3년쯤 내버려두었던 치질도 암치질, 수치질의 단계라면 닷새 내지 일주일이면 효과가 나타나고 한 달 정도면 완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