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림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림에 대한 행법
1. 왼쪽으로 누워서 입으로 천천히 몸 안의 더러워진 기를 토해낸다. 입을 다물고 코로 천천히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왼쪽 다리를 조용히 끌어올린다. 숨이 차기 직전에 끌어올린 왼쪽 다리를 원상태로 돌리면서 조용히 숨을 내쉰다. 이상을 3회 반복한다.
의학적으로 가슴의 두근거림은 심장의 병, 숨가쁨은 폐의 병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심장과 폐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도인술은 폐를 고치면 정상적으로 호흡하고 그 결과 심장도 정상적으로 기능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한 호흡법이 심장의 복기법服氣法이다. 왼쪽으로 눕는 것은 심장이 몸의 왼쪽에 있기 때문이다. 베개는 낮은 것이 좋다. 적당한 것이 없을 때에는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이 행법은 가슴이 울렁거리거나 숨이 가쁠 때나 심장 하부에 답답한 불쾌감이 느껴질 때 수시로 행하면 좋다. 단기간에 얼굴빛이 좋아지고 불쾌감이 사라진다.
심장이 나쁜 사람은 일상생활에서 조급한 행동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하고 싶은 말을 한꺼번에 지껄여대고, 짐을 나를 때에도 한꺼번에 해치우려고 서두르는데, 이래서는 심장병이 완치되기 어렵다. 여우 있게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