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과 머리카락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얼굴 행법
1. 양 손바닥을 비벼서 따뜻하게 한다. 오른손바닥으로 이마에서 오른쪽 볼에서 턱까지 18회 문지른다. 왼손바닥으로 이마에서 왼쪽 볼에서 턱까지 18회 문지른다. 오른손바닥으로 오른쪽 눈에서 오른쪽 볼 그리고 턱까지 18회 문지른다. 왼손바닥으로 왼쪽 눈에서 왼쪽 볼부터 턱까지 18회 문지른다.
얼굴은 전신건강의 거울이다. 이 행법은 얼굴 피부를 윤기 있게 하고, 밝고 싱싱한 표정으로 바굴 수 있게 해준다. 얼굴의 군살도 빠지고 광대뼈 모양도 변하여 우아해진다. 여성의 경우 화장을 지운 후에 한다.
머리카락 행법
1. 두 다리를 쭉 펴고 앉아서 양쪽 손가락으로 두피를 누르고, 머릿가죽을 움직이는 것처럼 하면서 머리꼭대기를 향하여 문질러 올라간다. 옆머리에서 시작하여 뒷머리로 옮겨가는 것이 좋다. 손바닥으로 머리를 18회 가볍게 두들긴다. 하루 5회 이상 실시한다.
머리털이 노화가 오면 센머리, 성긴 머리, 대머리가 되는데, 이런 증상들은 직접적으로 머리털이 나 있는 두피 부분의 기혈 흐름이 쇠퇴한 것이 원인이다. 이 행법은 뇌의 기혈 흐름을 활발하게 해주어 두피뿐만 아니라 노의 기혈 흐름을 활발하게 해주므로 지친 머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머리털의 노화현상은 두피의 기혈 쇠약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장이 쇠약해진 데에도 그 원인이 있다. 그럴 때에는 이 행법의 효과가 별로 나타나지 않는다. 머리털이 가늘어지고 오그라드는 것은 심장이 약해진 때문이고, 머리털이 성기어지는 것은 신장이 약한 경우가 많다.
백발, 탈모 등에 효과를 나타내는 이 행법은 대머리가 시작된 사람도 두 달쯤 후에는 머리털이 불어나 눈에 띌 정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