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팔 행법

 

1. 두 손을 깍지 끼고 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손바닥을 위로 뒤집어 하늘을 향해 밀어 올리듯이 한다. 숨을 다 내쉬거든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들이쉬면서 천천히 손을 원래의 위치로 내린다. 3회 이상 되풀이 한다.

 

이 행법은 팔과 어깨에 노화가 진행될 때 손이 어깨 위로 올라가지 않을 때 하면 좋다. 손이 저리거나 아프거나 하는 노화현상이 곧 자취를 감춘다. 이 행법은 손, 어깨, 허리, 다리의 경락을 연속적으로 자극하는 전신회춘법이다.

 

 

2. 두 다리를 쭉 펴고 앉는다. 좌우 팔을 어긋매끼어 위팔뚝을 잡는다. 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양팔꿈치를 위로 들어올린다. 이때 양쪽 발목은 위로 굽힌다. 숨을 다 내쉬거든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들이쉬면서 발목을 펴고 양팔을 원래의 위치로 내린다. 9회 이상 되풀이 한다.

 

손이 올라가지 않는 사람, 팔이 저리거나 아파서 괴로움을 겪는 사람에게 이 행법이 좋다.

 

 

3. 두 다리를 쭉 펴고 앉는다. 어깨의 힘을 뺀다. 오른손바닥은 얼굴을 향해서 펴고 왼손 엄지는 오른손 새끼손가락 밑동에 받치듯이 대고 왼손바닥으로 오른손등을 감사쥔다. 그대로 오른팔꿈치를 구부려 겨드랑이 밑에 갖다 댄다. 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윗몸을 쓰러드리는 동시에 팔을 앞으로 쭉 편다. 숨을 다 내쉬거든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들이쉬면서 팔꿈치를 굽히고 원래의 자세로 돌아온다. 3회 반복한 후 오른손과 왼선을 바꾸어서 같은 동작을 3회 반복한다.

 

이것은 도인술에서 외소엽外小葉이라고 하는 것이다. 어깨결림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은 행법이다. 손이나 팔이 저리거나 아픈 사람에게도 즉효가 있다. 또한 엄지로 손등의 경락을 자극하기 때문에 노화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4. 다음은 내소엽內小葉이다. 오른손등은 얼굴을 향해서 펴고, 왼손 엄지는 오른손 새

끼손가락 밑동에 걸쳐 왼손바닥으로 오른손등을 감싸 쥔다. 그대로 오른팔뚝을 꺾어 겨드랑이 밑에 갖다 댄다. 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윗몸을 쓰러뜨리는 동시에 팔을 앞으로 쭉 편다. 숨을 다 내쉬거든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들이쉬면서 팔꿈치를 굽히고 원래의 자세로 돌아온다. 3회를 반복한 후 오른손과 왼손을 바꾸어서 같은 동작을 3회 되풀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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