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등에 기미가 낀 사람은 비위가 허하다

 

 

<생긴 대로 병이 온다>의 저자 조성태는 콧등에 기미가 낀 것처럼 그늘이 생긴 사람의 경우 그 사람이 젊었다면 비위가 좋지 않아서 생긴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소화 장애, 변비, 설사, 속 쓰림, 트림, 더부룩한 증상들이 나타나므로 이때 비위의 기능을 다스려주면 좋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콧등에 기미가 낀 사람이 50대 이상일 경우에는 허로증虛勞證으로 인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허虛란 피모皮毛, 힘살肌肉, 힘줄筋脈, 골수骨髓, 기혈氣血, 진액津液 등이 부족해진 것을 말하며, 대체로 식사량이 줄고 정신이 어렴풋하며 유정遺精(무의식중에 정액淨液이 흐르는 증상)과 몽설夢泄(잠을 자는 중에 성적인 쾌감을 얻는 꿈으로 인해 정액을 내는 일)이 있고 허리, 잔등, 가슴, 옆구리의 힘줄과 뼈들이 켕기면서 아프게 됩니다. 조열이 나고 저절로 땀이 나며 가래가 성해서 기침이 나는 것은 허로증의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온몸의 뼈마디가 시고 아프며 밤에 식은땀이 많이 나고 별것 아닌 일에도 잘 놀라며 목구멍이 마르고 입술이 타며 힘이 없어 눕기를 좋아합니다. 심할 때에는 입술이 타들어가고 뼛속에서 열이 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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