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과 오행의 관계

 

 

음양과 오행은 모두 기(氣)의 분화다. 기의 가도에서 보면 음양은 두 기운이고 오행은 다섯 기운으로, 오행은 음양을 세분화한 것이다. 기가 음양을 낳고 음양이 오행을 낳는다. 『주역周易』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역(易)에는 태극(太極)이 있으니, 이것이 양의兩儀를 낳고, 양의가 사상(四象)을 낳고, 사상이 팔괘(八卦)를 낳는다.” 태극(氣)이 양의(陰陽)를 낳는 것이 첫 단계의 분화이며, 음양이 사상(太陽, 太陰, 少陽, 少陰)을 낳는 것이 두 번째 단계의 분화이며, 사상이 팔괘를 낳는 것이 세 번째 단계의 분화이다. 여기서 오행을 말하고 있지 않지만, 실제로 사상팔괘(四象八卦)는 오행(五行)이다. 사상을 사행(四行)으로 볼 수 있으니 곧, 水火木金이며, 팔괘는 水火木(陰木과 陽木)金(陰金과 陽金)土로 볼 수 있다.

음양과 오행에는 호환의 관계가 있다. 오행은 음양이 화생한 것이고, 오행은 두 쌍의 음양에 중앙 土 하나를 더한 것이다. 음양은 오행을 간략화한 것이며, 오행은 음양을 세분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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