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모근trapezius muscle이 무엇입니까?

 

 

 

승모근trapezius muscle(혹은 등세모근)은 후두골(뒤통수뼈)로부터 아래로 흉추(등뼈)에 이르기까지 길게 내려오며, 옆으로는 견갑골scapula(어깨뼈)까지 걸쳐 있는 길고 얕은 근육으로 견갑골을 움직이고 팔을 지탱해주는 근육입니다. 승모근은 크게 윗부분, 중간부분, 아랫부분으로 나뉘고 견갑골의 움직임은 그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윗부분은 견갑골을 올리고 중간부분은 견갑골을 뒤로 당기며 아랫부분은 견갑골을 내리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견갑골, 쇄골, 오탁골 등으로 이뤄져 상지를 버티는 여러 개의 골격인 상지대(팔이음뼈)를 머리뼈cranium와 경추 및 흉추에 연결시킴으로써 팔을 지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흉곽 뒷면에 좌우대칭으로 제2∼제7늑골rib에 걸쳐 있으며, 길이 9∼10cm의 넓적한 삼각형 모양인 견갑골의 기능은 몸통의 뒤쪽과 팔을 연결하는 것으로 몸통 앞쪽의 빗장뼈와 함께 상지대를 형성하여 몸통과 팔을 연결하고 힘과 움직임을 전달합니다.

모니터를 바짝 들여다보며 키보드를 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어깨에 힘을 주면서 으쓱 들어 올리게 됩니다. 이렇게 세 시간 이상 작업하다 보면 어깨부터 등까지 쑤시고 결리게 됩니다. 증상이 오랜 시간에 걸쳐 점점 심해지면 많이 쓰는 쪽 어깨가 뻐근하고 무거워지면서 물건을 들기도 힘들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어깨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어깨 관절에 누적된 피로 때문입니다. 잘못된 자세가 어깨 관절 주위 근육에 피로가 쌓여 굳어지게 합니다. 근육이 굳으면 그 속의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됩니다. 혈액은 근육의 허기를 해소해 피로를 풀어주는 에너지원입니다. 좁아진 혈관 탓에 영양을 공급 받지 못한 근육은 더 깊은 고통을 호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깨 주위에는 다른 부위보다 특히 복잡 다양한 근육들이 관절을 보호하고 있으므로 어깨에 지나친 스트레스, 피로가 쌓이면 미세한 근육들이 쉽게 굳어져 관절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깨 피로가 없을 때에도 흉추의 돌기에서 시작하여 외하방으로 이어져 견갑골의 외내연에 붙은 능형근rhomboid muscles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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