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巫術에서 비롯한 한의학
원시인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해서 무당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무술巫術을 사용하여 치료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무술과 무당은 원시인의 숭배와 추앙을 받았습니다. 당시 무당은 역사와 문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갖췄고, 특히 최초로 문자로 사건을 기록하는 일을 담당했습니다. 무당은 당시의 선진 기술과 지식을 장악하고 있었으므로 무당은 곧 지식인이며 과학자였습니다.
의醫자를 보면 무술과 의학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데, 의醫자는 원래 의毉자에서 온 것입니다. 의毉자에 무巫자가 들어있는 것은 의술이 무술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의醫는 병을 치료하는 기술자다.(치병공야治病工也)”라고 했는데, 공工은 곧 무巫이니,『설문해자』에서도 공과 무는 사로 통한다고 보았습니다.
『여씨춘추呂氏春秋』「고악古樂」에 따르면 고대인은 “백성이 기의 흐름이 막히고 정체되어 근골이 움츠러들면 춤을 추어 울체된 기를 풀어 잘 흐르게 했다.” 무속신앙에서는 정령精靈이 질병을 일으키므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당이 나쁜 기운을 몰아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세속의 영역에서는 도인이나 폄석, 침, 술을 이용해 만든 탕액을 사용했습니다.
『산해경山海經』「대황서경大荒西經」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하늘大荒에는 영산이 있는데 무함巫咸, 무즉巫卽, 무반巫盼, 무팽巫彭, 무고巫姑, 무진巫眞, 무찰巫札, 무저巫抵, 무사巫謝, 무라巫羅 등 열 명 무당이 이 산을 오르내림에 모든 약이 이로부터 생겨났다.”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옛날에 무팽巫彭이 처음 의술을 시행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결론으로 말하면 의학의 전신은 무술巫術이고, 최초의 의사는 무당巫堂이었으며, 최초의 치료수단은 무술巫術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