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목민심서 이어 조선왕조실록 번역 나선 최병현 호남대 교수
멀고 험했던 고전 번역 '선구자의 길'
IMF 시절 정치권의 공방전 보다 불현듯 '징비록' 떠올라 작업 시작
관직 등의 용어 하나하나 번역하고 美대학 엄격한 출판심사 거치니
책으로 나오는 데 6년 걸려
세계화 되지 않으면 '있어도 없는' 것
한국어로 돼 있으면 한국인만 봐… 中·日보다 고전 번역 100년 늦지만
첫 번역작 징비록 출간되자마자 美 주요대학 동양학 교재 되는 등
우리 고전도 국제적 경쟁력 충분
영어 배워야 하는 진짜 이유는…
서양 작품만 분석하는건 의미 없어… 우리 문화를 수출할 수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