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멘 하라의 『일체감이 주는 행복』(도서출판 知와 사랑)

부제: 나를 치유하는 신성한 연결고리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고 그 대가를 기대하지 말기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 때, 상대에게서 어떤 대가를 받겠다는 기대를 하지 말자. 순수한 사랑을 베풀었을 때 느끼는 내면의 기쁨은 그 자체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기는 쉽지 않다. 불안정한 우리의 자아는 감사의 표현이나 대중적 명예 같은 어떤 구체적인 보상에 대한 약속도 없이 다른 사람에게 주기만 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자아는 우주가 언제나 베풀기만 한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다 보면, 결핍과 두려움(자신을 돌보는 데 필요한 돈이나 시간 혹은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사그라든다.
만약 당신이 무조건적인 사랑이 넘치는 곳에서 이 세상으로 온 것이라면, 베푸는 일에 시간과 인내심과 감정적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더라도 의기소침해지기보다는 힘이 샘솟을 것이다. 신성한 사랑의 에너지를 받아 당신의 영혼도 새로운 활력으로 가득 차기 때문이며, 영적 존재로부터 받은 그 선물 덕분에 관대함이 영혼에 쌓여 있기 때문이다. 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식사와 숙면, 몇 시간의 묵상으로 원기를 회복해야만 할 때, 당신은 내면의 소리를 듣고서 몸과 마음, 영혼의 욕구에 집중할 수 있다. 자신이 얼마나 좋은 부모인지, 착한 아들딸인지, 유능한 직원인지, 훌륭한 배우자인지 증명해야 할 필요성이 정말 절실하고 두려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필요성을 느껴 베푸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신은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베푸는 것은 당신 자신과 다른 사람 모두를 위해서다.
우리 사회에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며 울부짖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이웃의 슬픔을 보고 연민을 느끼면서도 선뜻 도와주려 나서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죄의식을 느끼며 산다. 연민의 마음을 느껴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청원에 서명하고 정치인들에게 편지를 쓰는 등 고귀하고 의미 있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 베풀다 보면, 기쁨을 느끼고 계속 베풀 수 있는 에너지가 생겨난다. 고귀한 실천을 할 기회는 어디에나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 자신의 지역이나 도시와 ‘자원봉사 활동’이란 단어를 치기만 해도 수많은 가능성이 발견될 것이다. 소심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가 꺼려진다면 다른 사람과의 사회적인 소통이 그다지 필요 없는 자원봉사 활동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다. 그러다 보면 봉사 활동이 너무 재미있었던 나머지, 어느 날에는 다른 누군가를 내근 사무실에 남겨두고 낯선 이를 만나거나 여행 가이드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놀랄 것이다. 두려움을 놓아버리고 가슴으로 모든 것을 대하다 보면, 자신과 관심 분야가 비슷한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고 그 일의
가치를 느끼게 된다.
무조건적인 사랑과 베풂은 더욱 중요한 핵심이다. 우울함과 분노 그리고 절망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희망적이고 색다른 전망을 제시해보라. 불안과 걱정에 싸여 있는 사람이 있다면 희망이 얼마나 큰 힘을 지녔는지 보여주는 증거를 그 사람과 공유하라. 그리고 그가 더 나은 상황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당신이 모든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전하라. 비관에 빠져 있는 사람이 있다면 기분을 유쾌하게 해주는 영화와 비디오, 힘을 불어넣는 책을 추천하거나 당신이 자원봉사를 하는 단체에 합류하라고 권유해보는 것도 좋다. 냉소가 삶의 의욕을 빼앗는다는 것을 따끔하게 충고해주고 다음과 같이 말해보라. “이런 상황이 닥치면 너무 심란해하는군요. 혹시 제가 도울 일은 없을까요? 우리 둘이 힘을 합치면 문제를 풀 수 있을지도 몰라요.” 이런 격려는 상대방에게 일체감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원동력이 된다.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을 위해 시간을 내보라. 외롭다고, 단절되어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종종 아무도 자신에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일이 끝나고 나서 소파에 드러누워 몇 시간이나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대신, 외로움과 싸우고 있는 지인들에게 전화해보면 어떨까? 그것도 좋지만 직접 그 사람을 만나는 편이 더 좋겠다. 오늘날 시간은 아주 소중한 선물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한 시간이라도 애를 쓴다면, 그것은 바로 위대한 친절을 베푸는 행위다. 힘겨워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말을 들어주기 위해 걸어오는 친구보다 더 힘이 되어주는 것은 없다.
이야기를 경청해서 상대방을 돕는다면, 그 사람의 불평을 들어주는 것도 좋지만 더 밝은 쪽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도록 길을 보여주는 것이 낫다. “오늘 일어난 일 중 좋은 일을 한 가지만 들려주세요”라고 얘기해보라. 피곤한 하루 중 아주 사소한 일에 불과하더라도 그 일을 곱씹도록 북돋아주면 좋다. 만약 당신이 신의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면 그리고 신성한 연결고리를 느낄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같이 분노하거나 우울해하지 않고서도 귀기울여 듣기가 쉬울 것이다. 당신이 거리낌 없이 베푸는 관용과 용기가 당신의 친구에게는 더 낙천적인 마음가짐으로 변화시켜주는 치료제가 될 수 있다. 게다가 다른 사람을 도움으로써 당신 자신이 느끼던 외로움과 자기 비하, 불평의 감정도 눈 녹듯 사라질 것이다. 또한 당신이 다른 사람을 돕듯이 다른 이들도 당신을 도우리라 확신하게 된다. 또한 선업을 베푸는 행위는 상쾌한 산책과 같아서 힘을 불어넣고 평화롭게 숙면에 들도록 해준다.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카르멘 하라 박사는 '더 뷰The view',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투데이 쇼Today show' 그리고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 [뉴욕 포스트The New York Post]를 비롯한 미국의 텔레비전 쇼와 언론 매체에 출연하는 유명 인사이며 심리치료학자다.

할리우드 스타에서부터 저명한 정치인들까지 그녀를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다년간의 경험을 통한 부부 치료나 인지치료 방식이 그녀의 신비한 직관력과 합쳐져 그녀는 세계적인 상담사로 발돋움했다. 또한 세 장이나 음반을 낸 재능 있는 음악가이며, 자신만의 고유한 보석을 디자인하는 예술가이기도 하다.

홈페이지 www.CarmenHarra.com과 페이스북 carmen Harra- (Wholeliness)를 방문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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