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왈 vs 예수 가라사대(도서출판 지와 사랑)

인류의 정신을 뒤흔든 기독교
기독교는 창설된 후 2천여 년 동안 수천 개의 교파로 분리되었고 평균 해마다 수십 개의 교파가 새로 형성되고 있다. 이들 중 오늘날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 3대 교파는 개신교(중국에서는 예수교라 부른다)와 가톨릭(로마 가톨릭교회) 그리고 동방정교회다. 그중 개신교는 5백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약 8천여 개의 교파로 분리되어 있다. 기독교는 저마다 교파가 다르지만 모두 예수를 구세주로 섬긴다. 기독교는 세계 각지로 전파되었으며 전 세계 교인의 수가 15억에 이른다. 기독교는 사상, 문화, 정치, 경제, 도덕, 풍속 등을 포함한 인류의 역사 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인류의 정신에 상상을 초월하는 영향력을 발휘했다.
『신약성경』은 『구약성경』과 함께 기독교의 경전이다. 『구약성경』과 마찬가지로 『신약성경』도 하느님이 사람들을 감동시켜 쓰게 한 것으로, 권위가 있고 신앙의 근거이자 교리의 기준이 된다. 크리스천은 기본적으로 성부, 성자, 성령 삼위가 일체를 이루는 삼위일체 하느님을 믿는다. 하느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고 다스리는 주이다. 비록 형체는 없지만 이성적이며 의지가 있다. 그리고 만물을 초월하기도 하고 만물에 내재하기도 한다. 삼위 가운데 하나인 성부는 무한한 공의와 자비를 베푸는 존재이고, 다른 하나인 성자는 말씀으로 육화되어 인류를 위해 고난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부 그리고 성부의 피조물인 인간의 성정을 모두 갖추었으며, 최후의 날에 재림하여 인류를 심판할 것이다. 삼위 가운데 또 다른 하나인 성령은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거룩해질 수 있도록 인류의 마음을 주관한다.
교회는 예수를 반석으로 삼고 하느님의 선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세상에 속해 있더라도 세상의 다른 공동체들과는 구별된다. 교회의 사명은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사람은 하느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존재로 육체와 영혼이 있다. 그러나 타락하여 원죄를 짓게 되었고 그 결과 마귀의 권세 아래에 놓이게 되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만 의로워져 구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