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멘 하라의 『일체감이 주는 행복』(도서출판 知와 사랑)
부제: 나를 치유하는 신성한 연결고리

이 세상에 일체감을 구현하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인간의 고통을 좀 더 너그럽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 고통은 질병일 수도 있고, 정신 질환일 수도 있으며, 정서적인 위기를 불러오는 영혼의 딜레마일 수도 있다. 또한 과잉행동장애가 있는 아이는 약으로 치료하기보다 교육을 통해 변화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감정의 흐름을 정지시키는 마약 대신, 인생의 자연스러운 부분인 슬픔을 이겨내려는 과정이 필요하다. 동료와 상사가 화합하기보다 끊임없이 갈등을 일으키는 직장에 다니고 있다면, 불안 속에서 일하지 않도록 스트레스 없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다른 이들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참을성 없이 너그럽지 않게 행동하게 되면 문제가 초래되기 십상인데, 우리는 이를 억지로 해결하려 애쓴다. 우리 모두는 다른 이들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잘못 인식하고는 괴로워한다. 그것이 종종 처음부터 비현실적이고 부당한 것인데도 말이다. 완벽해야 한다는 내적 압박, 누구도 실망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내적 압박은 엄청난 감정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결국은 몸에 병을 불러온다. 모든 사람들이 그러듯이, 당신도 이런 생각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할지도 모른다. 불균형한 상태에 대해 부끄러움과 죄의식을 느껴야한다는 속삭임, 가능한 한 빨리 ‘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속삭임이 머릿속에서 들려온다면, 그것은 일체감에 부합되지 않는 가치들이 당신 안에 내재되어 있다는 증거다. 진정한 치유란 시간과 인내 그리고 몸과 마음, 정신과 환경의 연결고리를 통찰하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상 모든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으로 일체감을 받아들여야 한다. 인간의 총체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대안적 치유 방식을 통해 우리는 일체감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질적 부에 지나친 가치를 둔 나머지, 병든 사람들,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보다 이윤을 추구하는 의료 시스템을 탄생시켰다. 우리 사회는 점점 고령화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하면 노인들이 존엄성과 품위를 잃지 않도록 그들을 돌볼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일체감은 균형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아픈 이들과 죽어가는 이들을 돕는 일은 단지 무언가를 주는 행위를 넘어 무언가를 받는 행위이기도 하다. 도움을 줌으로써 우리는 인내와 겸손함을 얻을 수 있고, 우리가 다른 이의 행복을 도울 수 있다는 성찰을 선물로 받게 된다. 다른 이의 건강을 중시하고 그들이 건강을 되찾도록 애쓸 때, 우리는 바로 이런 것들을 선물로 받게 된다.
외롭거나 단절되어 있다고 느낀다면, 병원이나 요양원에 있는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연로하여 편찮은 어르신들의 영혼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당신의 능력에 새롭게 눈뜰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는 이들을 돕다 보면, 그것이 당신 내면의 생각과 감정을 돌아보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며, 그것이 얼마나 신성한 일인지를 느낄 수도 있다. 또한 그런 행위는 일체감에 대한 깨달음으로, 주고받는 사랑의 조화로움 속으로 당신을 안내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기운을 북돋을 수 있는 능력이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알아차리고는 목적의식을 가지게 될 것이다.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해 당신은 어떤 노력을 하는가? 기도나 명상, 직관에 귀 기울이기, 자신의 선택을 신중하게 성찰하기 그리고 지구와 모든 생명체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생산되고 유통되는 음식물 섭취하기 등의 방법을 통해 당신의 노력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에너지 치료나 자연치료, 규칙적인 운동과 자연에서 시간 보내기 등 건전하고 생명을 살리는 치유법은 셀 수 없이 많다.
일체감이라는 관념을 생활에서 실현하기 위해서는 변화의 일환으로 화학물질과 약의 사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그런 성분들이 결국 이 지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 물질들은 변기에 버리거나 쓰레기 매립지에 묻는다 해도 없어지지 않고 결국 생태계로 흘러 들어간다. 또 유기농 식품을 제외한 모든 식품은 어떤 형태로든 농약이나 인공 호르몬 혹은 항생제 같은 성분으로 오염되어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유기농 식품을 먹는 것은 지구와 그 안에 사는 모든 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다.
또한 인공 세제 같은 화학제품을 쓰지 않는 것만으로도 모두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다. 가령 프라이팬에 달걀이 눌어붙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연구소에서 개발된 합성 물질이나 방충제 같은 성분은 인체에 아주 해롭다. 이렇게 생산된 물질 분자는 물에 씻거나 땅에 묻는다고 마법처럼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단지 물건에서 사람의 몸으로, 또 물과 흙, 대기로 옮겨 다니며 해를 끼칠 뿐이다. 물론 인간의 몸에는 독성을 해독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으며, 유해 물질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독성 물질과 화학제품은 너무나 다양하다. 그러니 자신과 어머니 지구 그리고 그 속의 모든 생명체들을 위해 좀 더 단순한 생활 방식을 택하겠다고 맹세해보는 건 어떨까.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카르멘 하라 박사는 '더 뷰The view',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투데이 쇼Today show' 그리고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 [뉴욕 포스트The New York Post]를 비롯한 미국의 텔레비전 쇼와 언론 매체에 출연하는 유명 인사이며 심리치료학자다.
할리우드 스타에서부터 저명한 정치인들까지 그녀를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다년간의 경험을 통한 부부 치료나 인지치료 방식이 그녀의 신비한 직관력과 합쳐져 그녀는 세계적인 상담사로 발돋움했다. 또한 세 장이나 음반을 낸 재능 있는 음악가이며, 자신만의 고유한 보석을 디자인하는 예술가이기도 하다.
홈페이지 www.CarmenHarra.com과 페이스북 carmen Harra- (Wholeliness)를 방문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