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멘 하라의 『일체감이 주는 행복』(도서출판 知와 사랑)

부제: 나를 치유하는 신성한 연결고리

 

 

 

우리는 구원받기 위해 여기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 우리를 구원하여 곧장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열망이 이해는 가지만, 우리의 업을 해소하려면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 지도자들이 우리를 구해주리라는 기대는 부질없는 바람이다. 물론 자기통제에 능숙한 지도자라면, 다른 이들을 도우려는 마음으로 충만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도 역시 힘의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으며, 아무래도 다른 사람보다 부패의 유혹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우리는 지도자들이 전지전능하다고 생각하고, 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는 분노하며 흉을 본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그녀)가 해낸 일을 자랑스러워하되 너무 크게 기대하지는 말아야 한다. 결국 치유는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자신의 업을 치유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자신을 믿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한다. 나는 몇 년 동안 이혼한 사람들을 상담해왔는데, 많은 이들이 과거에 대해 아직도 쓰라린 상처를 간직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불신하고 냉소하는 태도가 반복되며, 이후에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들은 완벽한 소울 메이트가 나타나 자신을 외로움에서 구원해주리라 믿지만, 그런 믿음이 자신들이 찾는 사랑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나는 이들에게 말하곤 한다.

행복의 핵심은 외로움에서 당신을 구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신뿐이라는

깨달음입니다.

내게 찾아온 고객 중 몇몇은 내 충고를 깊이 받아들여, 용기를 내어 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숙고하고 새로운 관계 속에서 자신과 상대방을 조화시키기 위해 어떤 태도를 취할지 고민했다. 그중 가장 발전적인 태도를 보인 이들은 과거의 관계를 돌아보고 오래 묵은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기까지 했다. 그리고 완벽하지 못했던 부모님과 더 나은 방향을 알지 못했던 자신을 동시에 용서했다. 사랑은 쓰라림과 고통을 극복하게 하고, 다음에 찾아올 더 건강한 관계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가르쳐준다. 궁극적으로는 구원에 대한 환상을 극복하고 스스로 업을 해소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준다. 우리 사회, 정부, 기업들과 단체들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구원자나 영웅을 찾아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업을 직시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며, 부정하고 다른 이들에게 문제를 전가하는 대신 스스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는 용기와 창의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이나 관계, 세상을 이루겠다는 의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의지 하나만으로는 당신을 퇴보시키는 업을 해소할 수 없다. 다시 말해 마음속 결심만으로는 이 물질세계에서 우리의 삶을 치유할 수 없다행. 동에 나서야만 한다.

신은 당신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손길을 내밀겠지만, 마치 무기력한 어린아이가 위기에 처했을 때처럼 무조건 달려들어 구조하지는 않는다. 괴로움을 경험함으로써 영적 존재는 우리가 업을 스스로 해결하고 더 높은 의식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자신과 타인에게 자비로워져서 사랑을 베풀도록 도와준다. 또한 신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들을 당신이 돌봐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일체감을 택할지 아니면 단절을 택할지, 자신을 치유할지 아니면 타인에 대한 복수와 상처를 선택할지 결정하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

어쩌면 당신은 업에 대해 상반되는 태도를 취할 수도 있다. 마음속 깊은 고통을 회피하기 위해 그저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업을 감추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행동 역시 부정의 한 형태일 뿐, 아무런 효과가 없다. 치유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일체감을 받아들일 때 더 쉽게 이루어진다. 악업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신성한 법칙에 위배되는 행동을 할 때마다 그것을 자각하고 더 새롭고 건강한 행동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이를 실천하려면 훈련이 필요하므로 인내심을 길러야 한다. 관찰을 통해 일단 실천의 발걸음을 내딛고, 신의 사랑과 자비로움으로 힘을 얻은 후 행동에 나서면 된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한다면, 우리 모두에게 공통된 업을 해소하고 전 세계를 치유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카르멘 하라 박사는 '더 뷰The view',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투데이 쇼Today show' 그리고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 [뉴욕 포스트The New York Post]를 비롯한 미국의 텔레비전 쇼와 언론 매체에 출연하는 유명 인사이며 심리치료학자다.

할리우드 스타에서부터 저명한 정치인들까지 그녀를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다년간의 경험을 통한 부부 치료나 인지치료 방식이 그녀의 신비한 직관력과 합쳐져 그녀는 세계적인 상담사로 발돋움했다. 또한 세 장이나 음반을 낸 재능 있는 음악가이며, 자신만의 고유한 보석을 디자인하는 예술가이기도 하다.

홈페이지 www.CarmenHarra.com과 페이스북 carmen Harra- (Wholeliness)를 방문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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