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우의 근황

 

 

 

나의 근황은 분주한 편입니다.

 

도서출판 ‘知와 사랑’의 대표에 취임한 지 반 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스무여 권의 책을 기획했습니다. 그동안 <한 권으로 읽는 철학의 고전 27>, <한 권으로 읽는 동양철학>, <일체감이 주는 행복>을 발간했고, 며칠 후면 <노자를 읽고 장자에게 배운다>가 출간될 예정입니다. 두 주 후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한 권으로 읽는 철학의 고전 27>은 영국의 철학자의 저작이고, <한 권으로 읽는 동양철학>과 <일체감이 주는 행복>은 미국의 심리학자들의 저작입니다. <노자를 읽고 장자에게 배운다>는 대만의 가장 인기 있는 철학자의 저작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은 루돌프 슈타이너의 인지학에 바탕을 둔 장애인 아동들을 위한 교육지침 책입니다.

다음 서점으로 갈 준비를 마친 책으로, ‘공자와 예수’를 비교한 책이 있습니다.

다음은 붓다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사는 불교적 행복론이 있습니다.

그리고 Spring Times란 책이 있습니다.

 

Spring Times는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기존의 정치세력에 대한 불신과 반발로 주로 학생 중심으로 정치운동의 사례들을 기술한 책입니다. 프랑스에서 68혁명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거둔 이래 지구촌 곳곳에서는 정치세력에 대한 저항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다양한 형태의 촛불시위가 그러한 저항운동의 맥과 닿아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금년의 총선과 대선에서 젊은이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로 여타의 세계적인 운동에 못지않게 거센 운동이 전개될 것으로 예견됩니다. 이는 한마디로 민주주의의 진보가 젊은이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걸 의미합니다. 꼼수와 가카에 쫄지 않는 젊은이들이 정치참여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는 참신한 운동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이미 전 세계에서 일어났고, 현재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Spring Times는 그러한 내용의 책입니다. 경찰관들의 잔인한 진압에 피 흘리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가기도 하지만 끝내 굴복하지 않고 저항하는 동시대의 상황이 적나라하게 전개되는 책입니다. 요즘 이 책을 교정보고 있는데, 주로 대학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유럽과 중동의 학생들의 용기에 감탄을 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상은 책에 대한 열정의 근황입니다.

 

다음은 운동과 관련한 근황입니다.

 

‘몸살림운동’을 시작한 지 어언 2년 하고도 몇 달이 지났습니다. 단전호흡과 행공을 주로 하는 운동도 시작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두 가지 운동을 병행하는 가운데 근래에는 카이로프랙틱Chiropratic(척추지압요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카이로프랙틱은 1895년 대니얼 데이비드 팔머Daniel David Palmer가 개발한 특수건강치료법입니다. Chiropratic 이라는 용어는 ‘손의 조작에 의한 치료’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Cheir(손)와 Praxis(실습)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를 의학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것이 파머입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서양에서 가장 손꼽히는 대체의학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카이로프랙틱사Doctor of Chiropractic로서 의사로 인정되고 있어 현재까지 4만5천여 명의 카이로프랙틱사를 대학에서 배출했습니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60여 개의 나라에서도 법적으로 인정받는 치료법으로서 정통의학에 버금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 19개 대학이 있으며,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및 영국에도 카이로프랙틱 대학이 있어 졸업 후 일정한 시험을 거쳐 개업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되어 있으나, 우리나라 의학계에서는 이에 대한 논란이 많아 공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2년 넘게 운동을 하다 보니 카이로프랙틱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주로 손기술을 배우는 것입니다. 마사지, 지압 등도 일종의 카이로프랙틱이지만, 그것들을 치료의 개념으로 활용하면 카이로프랙틱 본래의 취지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내 몸의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한 것인데, 카이로프랙틱을 배워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배우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운동하러 세 번 가고, 한 번은 카이로프랙틱을 배우러 다닌 것이 책을 만드는 일 외의 나의 근황입니다. 그래서 분주한 편입니다.

 

이런 와중에도 미술 관련 특강을 하고 있으며, 제 저작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쓴 ‘미술에서 지혜를 찾다’(가제)는 청소년을 위해 쓴 것인데, 두 달 후에는 출간하려고 합니다. 현재 쓰고 있는 책은 ‘역사와 미술’로 성인물입니다. 성인물이란 단지 청소년을 한정하여 쓴 것이 아니란 뜻입니다.

 

나의 삶에서 건강보살피기가 비중을 많이 차지해서인지 주변사람들에게 운동을 강조하는 것이 버릇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운동으로 건강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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