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멘 하라의 『일체감이 주는 행복』(도서출판 知와 사랑)
부제: 나를 치유하는 신성한 연결고리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카르멘 하라 박사는 '더 뷰The view',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투데이 쇼Today show' 그리고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 [뉴욕 포스트The New York Post]를 비롯한 미국의 텔레비전 쇼와 언론 매체에 출연하는 유명 인사이며 심리치료학자다.
할리우드 스타에서부터 저명한 정치인들까지 그녀를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다년간의 경험을 통한 부부 치료나 인지치료 방식이 그녀의 신비한 직관력과 합쳐져 그녀는 세계적인 상담사로 발돋움했다. 또한 세 장이나 음반을 낸 재능 있는 음악가이며, 자신만의 고유한 보석을 디자인하는 예술가이기도 하다.
홈페이지 www.CarmenHarra.com과 페이스북 carmen Harra- (Wholeliness)를 방문해보기 바란다.

카르멘 하라의 ‘다른 사람과 하나가 되는 순간 가속도가 붙는다’
세상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사람들이 힘을 합칠 때, 그 힘은 멈출 수 없는 허리케인과도 같은 위력을 지닌다. 우주의 에너지가 각자의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으로 들어가 구체적인 변화를 몰고 올 수 있는 힘으로 감싼다. 그 속에서 각 개인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새롭게 얻은 힘으로 주변의 나약함을 감싸려고 노력하게 된다. 의지에 넘치는 에너지로 한 사람씩 힘을 보태다 보면, 어느새 세상은 변화의 에너지로 충만해진다. 신이 우리 모두에게 각각 다른 재능을 주신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잘 하는 것을 하나씩 보태다 보면 결국 모든 일을 잘할 수 있게 된다! 일체감이라는 정신 안에서 같이 힘을 보태 노력하다 보면, 우리 각자가 완전한 전체를 채우고 구성하는 하나의 조각이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함께 힘을 합치고 각자의 재능을 모으다 보면 영성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이런 일련의 노력 덕분에 때가 되면 우리 모두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겠지만, 지금 우리 인간은 변화의 시기에 처해 있으며 이는 어쩔 수 없는 불편함과 불안함을 대동한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 세상을 비관하거나 문제로 가득 찬 세상에서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회의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과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불협화음으로 단체에 균열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며 낙심할 수도 있다. 또 당신이 아주 낙천적이고 너그러운 유형의 사람이어서 아무리 친절과 자비를 베푼다 할지라도 다른 이
들이 차가운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이들의 마음에 변
화를 일으키지 못한 것은 결코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저 두려움과 분노 그리고 슬픔에 억눌려 산다. 주위에 온통 탐욕과 이기심밖에 보이지 않을 때 사람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도 강해지고 잔인해져야겠다고 마음먹는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을 믿지 못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더 여유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겁이 많은 사람은 누구도 쉽게 들여보내지 않는 딱딱한 껍질로 자신을 감싼다. 그런 사람들을 자주 대하다 보면 혹시 나 혼자만 희망으로 들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회의를 느낄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의 냉소와 회의에 물들지
않는 자신이 혹시 살짝 미친 건 아닐까 의심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절대 아
니다!
또 텔레비전 뉴스를 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조화롭고 건강하고 잘 작동되는 사회를 이루어내지 못하고 우리 인간이 너무 멀리 와버리지는 않았는가(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아니면 불화를 일으키려고 작정한 듯 보이는 가족 중의 누군가나 이웃 혹은 다른 사람 때문에 지칠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내부에서 변화를 위해 노력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도 당신의 평화로운 모습에 감명을 받고 당신을 본받으려 할 수 있다. 반대로 비관에 빠지면 세상과 사람들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볼 수 없게 된다. 그러니 기억하라. 인내와 자비는 상상한 것 이상으로 다른
이들을 깊이 감화할 수 있다.
인류는 현재 위기의 정점에 와 있고 전 지구적으로 거대한 의식의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내면의 평화와 즐거움이라는 감정을 얻기 위해 당신이 노력하고 있다면, 그것들의 힘을 믿고 그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 바란다. 용기를 잃지 말고 가족과 직장 그리고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실천을 계속해 나가기 바란다. 당신과 비슷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의 노력은 곧 더 큰 결과로 보상받을 것이다.
아직도 의심스럽다면 자신의 삶에서 일어났던 커다란 변화의 시기를 돌이켜보라. 압력이 점점 증가하다 어느 순간 어디에선가 갑작스러운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던가? 큰 변화의 순간은 종종 빛의 속도로 다가온다. 참을성과 믿음을 가지고 기다려보라.
거대한 변화의 시점에 이르기까지 절망적으로 오래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이 지난 후에는 기다림의 고통과 괴로웠던 분투의 시간을 종종 잊어버린다. 그러면 반대편 기슭에 서서 절대로 오지 않을 것 같은 변화의 순간을 애타게 기다리던 심정을 기억조차 못한다.
힐러리 클린턴이 뉴욕 주 상원의원으로서 대통령 후보 경선으로 한창 바쁠 때 그녀의 어머니도 함께 선거운동에 참여했던 적이 있다. 힐러리는 연설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태어날 무렵에 미국에서는 여성에게 투표권조차 없었는데 이제 자신이 딸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루한 과정을 거친 변화의 순간은 물결이 바뀌는 바로 그때, 순식간에 일어난다. 사실 우리는 일어난 변화를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고 그것이 이전에는 얼마나 불가능하게 보였는지 종종 잊어버린다. 거대한 변화를 경험할 때 인간에게서 드러나는 본성이기도 하다. 영원히 오지 않을 듯 느껴져서 희망을 잃어버릴 즈음 막상 변화가 찾아오면, 우리는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고 길었던가를 까맣게 잊어버린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변화가 실제로 일어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변화의 과정에는 그 효과가 항상 보이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아까도 말했듯이 변화는 사람들이 마음속에서 생각과 인식을 달리할 때 일어나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변화할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할 수는 없다.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들이 먼저 나서주기를 기다린다. 그러다가 처음 누군가가 나서면 갑작스레 수많은 사람들이 뒤따라와 앞으로 나서거나 목소리를 높인다.
수많은 사람들이 용기 있는 변화를 받아들이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앞서서 노력해야 할까? 종종 인용되는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Margaret Mead의 말을 들어보자. “사려 깊고 헌신적인 시민으로 이루어진 작은 집단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말라.” 나는 여기에 자비와 사랑을 가슴에 품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작은 집단이 인류를 바꿀 수 있다고 덧붙이고 싶다. 사실 우리는 그런 변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