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멘 하라의 『일체감이 주는 행복』(도서출판 知와 사랑)

부제: 나를 치유하는 신성한 연결고리

 

 

 

카르멘 하라의 당신과 전체, 일체감과 신성한 전체

 

 

당신과 전체

당신은 개체인가 아니면 거대한 전체의 한 부분인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당신은 그 두 가지 모두 될 수 있다. 전체성이라는 법칙을 수용한다고 해서 그것이 개인의 자아를 완전히 잃어버린다는 의미는 아니다(사실 그건 불가능하다). 오히려 개별적 존재전체의 일부분이라는 두 정체성을 모두 받아들인다는 의미다. 또한 감각만이 이 세상의 유일한 실재라는 환상(너무나 오랫동안 많은 괴로움의 근원이 된 환상)을 흘려보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문제는 우리가 신성한 연결고리보다 분열성에 집중하기 훨씬 쉽다는 점이다. 왜곡된 자기 이미지는 삶의 불균형의 근원이기도 하다. 비록 자신이 불균형을 만들어내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더라도 자기 왜곡은 세상의 불균형에 어느 정도 기여한다.

개별성 그리고 ‘우리 집단’ 대 ‘너희 집단’을 나누는 사고방식 때문에 인류는 고대의 예언자들이 전환점이라고 부를 만한 재앙의 문턱에 이르렀다. 우리의 두려움이 얼마나 파괴적인지 인정하고 자아의 지배를 거부한다면, 인간에게도 커다란 희망이 남아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영혼의 기억상실증을 더 이상 겪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단지 하나의 개체이거나 유한한 존재가 아니라 창조의 씨줄과 날줄 속에 신의 사랑으로 짜인 영원한 실체다. 태어나면서부터 얻게 된 성스러운 권리, 순수한 기쁨과 고요함, 건강과 웰빙을 요구할 수 있다. 일체감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일체감과 신성한 전체

대개의 경우 ‘신성한holy’이라는 단어는 종교 지도자나 종교 의식과 의례에 독점적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축복받은 존재이고 다른 모든 존재와 신성한 합일을 이루고 있으며 영적 존재와 관계를 맺는 데는 누구의 허락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신성한 존재가 될 만큼 자신이 훌륭하지 않다고 두려워할 필요도 전혀 없다. 매리언 윌리엄슨Marianne Williamson은 『사랑으로의 회귀A Return to Love』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불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스스로를 위축시킬 필요가 전혀 없다. 우리는 아이들이 그렇듯이 모두 빛나야 할 존재다.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신의 영광을 항상 구현하기 위해 태어났다. 신의 영광은 특정한 몇 사람에게만이 아니라 모든 이에게 깃들어 있다. 자신이 빛을 발하는 순간 그 빛은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도 똑같이 빛을 발하도록 만든다. 두려움에서 해방된 나라는 존재가 다른 존재가 해방될 수 있게 하는 촉매가 되는 것이다.

자신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느낌이나 중요하지 않다는 느낌은 자아가 만들어낸 환상에 불과하다. 둘 다 다른 존재와의 합일에 대한 깨달음으로부터 우리를 떼어내서 고통과 고립 속으로 몰고 가는 요소다. 사랑과 힘이 넘치는 영령과 연결되었을 때, 우리는 깊은 경외심과 치유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외로워하지 말고 일체감 속으로 들어오라, 그러면 자신이 그 안에 속해 있으며 사랑과 도움을 받고 있음을 실감할 것이다. 더 이상 상실감이나 괴로움에 짓눌리지 않아도 된다. 당신은 자신이 생명과 치유로 가득 찬 에너지를 스스로에게 전해주는 거대하고 사랑에 가득 찬 자비로운 전체의 일부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육체적·정신적·감정적인 모든 측면에서 편안함과 행복함을 느낄 것이다. 처음에는 그런 느낌이 그리 오래 머물지 않고 곧 사라진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것이 세상과 당신의 자연스러운 상태이며, 일체감을 경험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그런 상태가 당신 주위에 구현되어 있음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괴로움 또한 삶의 조건이라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괴로움이 존재의 중심이 될 필요는 없다. 모든 인간이 일체감을 받아들이면 갈등과 질병, 불행도 곧 사라질 것이다. 우리는 완벽하고 완전무결한 상태, 온전한 치유의 상태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 일체감을 구현하는 데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 불화와 질병 그리고 불균형에 병들지 않고 영광 속에서 사는 삶, 그것이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부여받은 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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