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3단계 거리에 있는 사람과 자신을 비교한다
미국의 풍자작가 멩켄H.L.Mencjen은 부유함이란 “同壻(동서)의 연간 수입보다 최소한 100달러가 더 많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절대적 지위보다는 상대적 지위에 더 신경을 씁니다. 본질적으로 사람은 질투심이 많아 다른 사람이 가진 걸 원하고, 다른 사람이 원하는 걸 원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잘사는지 평가할 때 자신들이 버는 돈이나 소비하는 제품이 얼마나 많은가를 기준으로 삼지 않고 자신들이 아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얼마나 많이 벌고 소비하는지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행복은 전염된다 Connected』(2010)의 저자는 멩켄의 경구에 한 가지 진실이 숨어 있다면서 우리가 3단계 거리에 있는 사람과 자신을 비교한다고 말합니다.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아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더 낫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한다는 겁니다. 이 현상을 연구한 한 고전적 실험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은 3만5천 달러를 받지만 나머지 사람들이 3만8천 달러를 받는 회사보다는 자신은 3만3천 달러를 받더라도 나머지 사람들이 3만 달러를 받는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첫 번째 회사보다는 두 번째 회사에서 근무하는 걸 더 행복하게 여긴 것입니다. 갈수록 성형수술을 자주 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도 바로 이런 논리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