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운동(축구)으로 망가진 발목과 무릎을 치유했어요
몸살림연신내동호회(Daum 카페)에 들어가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 연신내동호회 화요심화반에 다니고 있는 쉰초반의 박기정 수련생입니다.
두번째글을 시작합니다.
기초반 수련을 마치면서 졸업시험(?)으로 사범님이 제시한 과제는 온몸펴기 15분(일반적으로 10분)이었습니다.
몸살림의 핵심운동인 온몸펴기는 흣트러짐없이 10분이 기본이지만 저도 처음 수련을 시작할 때는 10분을 하는 동안 목근육과 어깨근육의 경련 그리고 손저림으로 인해 참지 못하고 5~6번을 쉬었다가 다시 하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땀은 삐질삐질나고 손은 저리고 제킨 고개의 목구멍으로 침은 자꾸 넘어가고 절절로 나도 모르게 끙끙소리는 나고 정말 "네 몸이 이 정도밖에 안돼"하는 자괴감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과장하면 일과시간에도 시간만 나면 누가 보던 말던 뭐하고 하던 말던 온몸펴기를 죽으라고 하고 하다가 자세가 이상하다 싶으면 사범님께 질문하여 바른 자세를 교정받고 하는 과정을 열심히 거쳤습니다.
이러한 과정속에서 점점 10분동안 자세를 푸는 횟수가 줄어들더니 3개월 쯤에서야 처음으로 약간의 요령을 피우면서 10분을 다 채웠습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기초반 졸업시험을 보는 날은 10분이후는 약간 힘들기는 했지만 무사히 15분을 채우고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는 영광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 심화반에서도 온몸운동 10분은 기본적으로 하고 난 뒤 도움주기를 배우도록 수련시간표가 짜여져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심화반을 들어오기 위해서는 온몸펴기10분은 꼭 통과해합니다. 왜냐하면 정확한 온몸펴기10분을 마치면 자신의 몸상태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이 변화의 느낌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사람일 수록 도움주기를 주로 수련하는 심화반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타인의 몸에 대해 도움을 많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몸살림운동을 시작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기초반에서 꼭 온몸펴기10분은 완성하고 심화반 수련을 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심화반에서는 기초반에서의 기본운동의 집약과 이론적이 이해 그리고 도움주기를 수련합니다. 최종목표는 도움주기 실습이지요. 조금 있으면 심화반 졸업시험(?)있을 예정인데 "타인 도움주기 풀셋트 실습"이 시험의 과제입니다. 저는 도움주기를 열심히 배우고 나름대로 집에서 피로를 풀어준다는 명분아래 수험생인 아들래미를 대상으로 실습도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이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아직 교과서적인 도움주기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몸을 완성하고 그 생생한 체험으로 타인의 몸상태를 바라보고 이해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접근방식의 자대로 보면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용가리 등뼈"를 아직까지 바로 세우지 못한 저로써는 조건에 미흡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화반을 마치기 1개월전인 지금 저의 몸상태는 발목과 무릎과 호흡은 북한산 산행을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좋아졌지만 40년의 바르지 못한 일상생활 자세속에서 30년이상의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용가리 등뼈"의 주요원인이 된 3,4번 허리등뼈(요추)가 아직 돌출되어 있고 돌출된(어긋난) 뼈를 지탱하기 위해 굳어진 주변의 속근육들이 조약돌처럼 딱딱하게 만져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즘은 1개월전부터 막바지 수련성과를 얻기 위해 완전하게(?) 세운 허리와 펴진 가슴을 만들겠다는 욕심으로 빡세게 수련을 하다보니 아제까지 아프지 않던 가슴의 대흉근과 가슴등뼈(흉추) 7번아래 등근육들이 몹시도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사범님과 이범회장님께 질문을 했더니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펴는(이하 허세가펴) 과정은 완벽하게 되기까지 등뼈의 세워진 상태에 따라 근육이 풀렸다 굳었다하는 것이고 이것은 허세가펴의 진행과정이므로 좋은 징후라고 설명하고 열심히 수련한 결과물이라고 칭찬하면서 더욱 열심히 몸살림운동을 하라고 격려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칭찬하면 고래도 춤을 춘다더니 나이 50이 넘었는 데도 칭찬을 해주니 용기가 절로 납니다. 아싸...
저는 2월말 마지막 수련시간에 있을 심화반의 졸업시험(?)을 무사히 통과하고 졸업후 조교활동을 하고자합니다. 그 과정에서 나를 위하고 가정을 위하고 나아가 사회를 위해서 꼭 허세가펴하여 "용가리 통뻐"를 만들고 몸살림의 이론적배경을 갖춘뒤 그 치열하고(?) 소중했던 체험과 경험 그리고 이론적배경을 나와 같이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한 또 무지속의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망가져 버린 아니 망가져 가는 사람들이 조금이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지금 우리나이에는 죽을 때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가는 것(건강하게 살다가 죽는것)을 최상의 행복조건으로 삼아야 합니다.
세간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 인간이 40대가 넘으면 얼굴이 미남미녀가 필요없고
50대가 넘으면 공부를 잘하고 못함이 필요없고
60대가 넘으면 돈이 많고 적음이 필요없다."
결국 60대가 넘으면 최고의 자산은 건강이라는 얘기죠.
우리 학교동기들은 벌써 하나둘씩 본인상을 당할 때마다 "50대가 넘으면 먼저와 나중이 없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저는 지금 나이에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30%이상은 올바른 건강을 유지하는 데 정성을 들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모두 허세가펴하고 고제배땡하고 입다아숨하여 마열온새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화요심화반 박기정이가 올립니다. 1,2편 요약글을 올릴까요 말까요?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