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생성할 수 있는 조건
지구가 운석과 혜성들의 포격을 받았을 때 화성도 두들겨 맞았습니다. 여기서 나온 많은 물질들이 물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초기의 화성에 시내와 바다를 이룬 물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화성 표면이 사막이지만 만년설 속에 그리고 표면 아래에는 많은 물이 아직도 있을 것입니다. 액체인 물은 초기의 지구에서와 마찬가지로 미생물을 위한 집이었을 것입니다.
화성의 역사 내내 다른 물체와의 충돌로 표면에 생겨난 물질들이 우주로 배출되었습니다. 그 물질의 일부는 중력에 의해 지구로 끌어당겨졌습니다. 이런 운석들은 화성에서도 생명이 발생했음을 우리에게 보여줄 것입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화성의 생명이 지구 생명의 출처라고 추론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지구에는 화성에서 온 것으로 믿어지는 35개의 운석이 있습니다. 나사NASA의 데이비드 맥케이David McKay는 이런 운석 중 하나가 과거 화성에 생명체가 있었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맥케이는 1996년 8월 6일 남극에서 발견된 운석에서 최초의 화성 생명체 증거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주제는 많은 논쟁을 야기했지만 화성에 대한 앞으로의 과제가 논쟁을 해결해줄 것입니다. 나사와 유럽 항공우주국이 향후 수십 년 내에 이루어낼 몇 가지 임무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지구 밖 생명체의 증거를 발견할 최고의 기회는 화성을 심층 탐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프레드 호일 경과 찬드라 위크라마싱Chandra Wickramasinghe(1939-)이 1979년에 우리의 광대한 우주 어딘가에서 생명이 최초로 형성되었다는 가설을 제기했습니다. 이후에 이들은 단백질 효소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결론에 근거하여 그 가능성이 너무 낮다고 보았습니다. 그들의 추정치는 10-40,000이었습니다.
천체물리학자이며 뉴욕시의 헤이든 플라네타륨 천문관 관장 닐 디그래스 타이슨Niel deGrasse Tyson(1958-)은 생명을 위한 보다 간단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1. 에너지의 원천을 갖고 있어야 한다.
2. 복잡한 구조(분자)를 만들기에 충분한 원자를 갖고 있어야 한다.
3. 그 속에서 분자들이 상호 작용할 물이나 그 밖의 액체 같은 액체 용제가 있어야 한다.
4. 생명이 싹트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있어야 한다.
이런 조건들에 따르면 우리 태양계가 형성되기 전에 상당히 많은 기회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생명의 기원에 관한 이론이 아직은 부족한 상태입니다. 천문학이나 생물학 같은 다른 과학 영역과 달리 이 분야는 매우 젊습니다. UCLA의 순고생물학paleobiology[화석 생물의 발생, 진화 등을 다루는 학문] 교수 윌리엄 스코프William Schoff는 다음과 같이 지적합니다.
“겨우 1950년대부터 시작된 활발한 연구와 함께 이 분야는 젊고, 약동하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주어진 시간과 노력, 그리고 상상력 풍부한 학생들과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우리는 언젠가는 생명의 기원이 무엇이며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해 충분히 답할 수 있을 것이다.”
우주의 창조는 모두 수학적 가능성에 관한 것입니다. 생명을 생산하기에 적합한 분자를 창조할 가능성은 대단히 낮습니다. 생명의 기원이라는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서는 우주의 기원에 관한 이론들도 고찰해야 합니다.
최초의 생명은 우리의 태양이 존재하기 전 행성들을 이끌던 수십억 개의 별들 중 일부에서 비롯되었을 것입니다. 우리 태양계의 재료는 소멸된 별들의 파편과 아마 그 별들의 행성에서 왔을 것입니다. 생명이 그 파편들을 타고 여행했을 것이란 말입니다. 그러나 이는 추론일 뿐입니다.
과학자들은 자연의 과정들을 통해서 생명의 창조를 설명하고자 하며, 실제로 이 과정들이 존재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지구 생명의 출현 The Emergence of Life on Earth』의 저자이며 텔아비브 대학의 콘 인스티튜트Cohn Institute 교수인 아이리스 프라이Iris Fry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과학 이론이라도 지구상 생명의 출현에 관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하지 못하는 한, 생명의 기원 문제에 대해 진화론적 견해를 채택하고 합목적적 설계론 사상을 배척하는 데는 매우 강한 철학적 책임이 따른다.”
창조주를 믿는 데 신념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창조주를 배제한 생명의 기원을 믿는 데도 신념이 필요함을 간단하게 언급한 것입니다.
레오킴은 과학자들은 창조주의 개념을 배제할 증거를 갖고 있지 않으며, 유심론자들은 과학의 믿음에 위협받는다고 느낄 필요가 없다면서 과학과 영성이 불화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주장합니다. 오히려 과학과 영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