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요가, 자기최면 등 휴식을 가능하게 하는 여러 방법들



비디오게임이나 컴퓨터 작업은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뇌 영상 연구에 의하면 공감은 특별한 뇌 회로에 의해 통제된다. 이 회로는 개인의 능력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오프라인 훈련을 통해 공감과 연관된 신경회로를 강화하고 공감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다.

공감적인 역할 모델을 갖고 고통을 경험하는 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오늘날의 하이테크 혁명은 이런 능력을 빼앗아가고 있다.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의 내용은 공감적 감정을 담고 있더라도 직접 만나서 표현하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명상이나 휴식은 테크놀로지와 거리를 두고 현재의 환경, 느낌, 내면적 사고와 신체적 상태에 집중할 줄 아는 능력이다. 이런 능력을 개발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경청과 의사소통에도 도움이 되어 인간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다.

명상은 정신적 휴식을 위한 대중적 방법이다. 뇌파전위기록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들은 명상을 하는 동안과 명상이 끝난 후에 상당히 의미가 있는 뇌파의 변화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위스콘신 대학의 리처드 데이빗슨Richard Davidson 박사와 그 팀은 달라이 라마의 자문을 받아 1천 시간 이상의 명상 경험이 있는 스님들을 초청했다. 이들과 최소한의 명상 경험이 있는 학생들로 구성된 통제집단을 비교했다. 신경과학자들은 fMRI를 사용해 피실험자들이 명상을 하고 있는 동안 뇌의 활성화 패턴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가 보여준 것은 스님들의 경우 공감과 모성적 감정을 통제하는 영역인 전두엽과 편도체 사이의 신경 연결 부분이 눈에 띄게 활성화되었다. 스님의 명상 경험이 많을수록 활성화의 패턴도 더 강했다. 그 원인은 오랜 시간 동안의 명상이 이성과 감정 사이, 즉 전두엽과 편도체의 연결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명상, 요가, 자기최면 등 휴식을 가능하게 하는 여러 방법들은 마음을 차분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심장박동수와 호흡 횟수를 낮추고, 혈압을 낮추며, 근육을 이완시키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등 생리적인 면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런 방법으로 기도문과 반복적인 주문들이 사용되는데, 이는 일종의 최면 리듬과 같은 작용을 한다. 명상가들은 습관적 사념들을 관찰하고 이들을 다스리는 것을 훈련하며 신체적 감각들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방법을 터득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