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하나님의 아들-1
김광우의 저서 <성경 이야기>(지와 사랑) 중에서

그리스도와 인자 외에 복음서 저자들이 즐겨 사용한 예수에 대한 또 다른 명칭은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요한은 하나님의 아들이란 명칭을 자주 사용했으며(요한복음 1:34, 49, 5:25, 9:35, 10:36, 11:4, 27, 19:7, 20:31) 그냥 아들이라고 하기도 했다(요한복음 3:17, 35-36, 5:19-23, 26, 6:40, 8:36, 14:13, 17:1).
요한에게 예수는 하나님의 독생자였다(요한복음 3:16-17, 요한1서 4:9-10).
마가도 예수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불러서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임을 시위했다고 했다(마가복음 12:1-9).
대제사장 가야바가 예수를 심문할 때 하나님의 아들이냐고 물었는데 예수는 그렇다고 직접적인 방법으로 대답했다.


『사도신경 The Apostles?Creed』과 『니세노-콘스탄티노폴리탄 신경 The Niceno-Constantinopolitan Creed』 그리고 많은 기도문과 문헌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란 명칭이 발견된다.
신약성경 저자들 가운데 하나님의 아들이란 말을 가장 먼저 사용한 사람은 바울이다.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데살로니가전서 1:10)


만물을 저에게 복종하게 하신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신 이에게 복종케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고린도전서 15:28)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였으니
저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고린도후서 1:19)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갈라디아서 4:4-5)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권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로마서 1:3-4)


바울은 하나님의 아들이란 명칭을 17번 사용했다.
그러나 예수가 왜 하나님의 아들로 불리어야 하는가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그가 설명을 생략한 것은 교회가 세워지기 전에 이미 이 같은 명칭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굳이 설명을 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데살로니가전서 1:10)


예수의 부활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한 것이다.
바울은 부활의 의미를 말하면서 부활을 믿으면 구원을 받게 된다고 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로마서 4:25)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로마서 10:9)


부활에 대한 베드로의 신학은 바울의 것과 다르지 않았다.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베드로전서 1:3, 3:18)


마가와 마태도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불렀다.


큰 소리로 부르짖어 가로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컨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 하니 (마가복음 5:7)


예수는 자신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사랑받는 아들임을 포도원 소작인의 비유로 설교하고 자신의 사역이 그분의 뜻임을 분명히 했다.
포도원 주인에 비유한 하나님 아버지가 도조를 받아 오라고 선지자로 상징되는 종들을 소작인 즉 유대인에게 보냈지만 유대인이 선지자를 구타하거나 살해했으므로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신 것이다.


(주인이 보낼 사람이) 오히려 한 사람이 있으니
곧 그의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가로되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였더니
저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업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어던졌느니라
(마가복음 12:6-8)


예수는 아들이란 말에 ‘사랑하는’이란 말을 보태서 유일한 아들임을 강조했다.
그는 외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죽임을 당할 것을 예고했으며 종말론적 아버지의 구원을 고대하였다.
복음서 저자들은 예수가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직접 말한 것으로 증언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시위했음을 증언하였다.
마태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대제사장과 율법학자 그리고 장로들이 그를 조롱한 말을 기록했는데 그를 비난한 사람들은 예수가 직접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한 것으로 믿었다.


저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저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하실지라
제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마태복음 27:43)


예수는 부활한 후에도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제자들에게 직접 말한 적은 없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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