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목자
김광우의 저서 <성경 이야기>(지와 사랑) 중에서

예수는 유대인을 목자 없는 양처럼 불쌍히 여기고 자신이 양을 인도하는 목자라고 했다.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9:36-38)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해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저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아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요한복음 10:11-15)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0:27-28)


예수는 선지자 에스겔의 예언처럼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는 목자임을 설교했다.


너희 생각에는 어떻겠느뇨
만일 어떤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 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 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이와 같이 이 소자 중에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마태복음 18:12-1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이가 양의 목자라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요한복음 10:1-3)


예수가 강조한 목자로서의 이미지는 그의 창작이 아니었다.
기원전 6세기 말에 활약한 선지자 스가랴의 말씀이 문자로 전해지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3, 4세기인데 스가랴는 목자와도 같은 그리스도는 평화의 왕으로 양떼를 살리기 위해서 희생되고 말 것이라고 예언했다.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을 목자에 비유한 구절들이 많다.
선한 목자라면 양을 위해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예수가 유대인에게 준 그리스도의 참모습이었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아 깨어서 내 목자, 내 짝된 자를 치라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려니와 작은 자들 위에는 내가 내 손을 드리우리라 (스가랴 13:7)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26: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1-2)


그는 목자같이 양무리를 먹이시며
어린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이사야 40:11)


유대인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 곧 유대 민족을 구원하는 목자와도 같은 분이라고 믿었다.


내가 한 목자를 그들의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에스겔 34:23-24)


부활한 예수는 베드로에게 자신을 사랑하느냐고 세 번이나 물으셨다.
자신이 체포되어 대제사장의 관저에 끌려갔을 때 베드로가 세 번이나 자신을 모른다고 부인한 것을 알고 있는 예수는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하고는 베드로에게 양들을 돌보라고 당부했다.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요한복음 21:17)

베드로와 히브리서 저자 역시 예수가 목자장임을 강조하고 제자들이 목자의 역할을 하기를 바라셨다고 했다.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베드로전서 2:25)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베드로전서 5:4)


양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히브리서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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