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종
김광우의 저서 <성경 이야기>(지와 사랑) 중에서
예수는 고난 받는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그리스도의 역할을 성취하려고 했다.
이런 의도를 파악한 마태는 이사야의 예언과 연계해서 예수의 생애를 기록하였다.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마태복음 8:16-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바
보라 나의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성령을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정의를) 이방에 알게 하리라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큰소리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또한 이방들이 그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마태복음 12:17-21)
이사야는 사랑과 평화를 주는 하나님의 종이 사람들에게 올바른 인생을 가르쳐 준다면서 종의 역할에 관해 언급하였다.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이사야 42:1-4)
섬들아 나를 들으라 원방 백성들아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내가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가 어미 복중에서 나옴으로부터 내 이름을 말씀하셨으며
내 입을 날카로운 칼 같이 만드시고 나를 그 손 그늘에 숨기시며
나로 마광한 (날카로운) 살을 만드사 그 전통에 (화살통에) 감추시고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으니라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히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정녕히 나의 신원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
나는 여호와의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도다
다시 야곱을 자기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며 이스라엘을 자기에게로 모이게 하시려고
나를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자기 종을 삼으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그가 가라사대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오히려 경한 일이라
내가 또 너로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이사야 49:1-6)
이사야는 하나님의 종은 순탄한 생애를 살 수 없음을 예고하면서 고난을 받고 참아내는 것이 종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수욕과 (욕설과)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은즉
내가 수치를 당치 아니할 줄 아노라
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뇨.
나와 함께 설지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뇨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뇨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에게 먹히리라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들어가며
너희의 피운 횃불 가운데로 들어갈지어다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슬픔 중에 누우리라 (이사야 50:6-1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
이왕에는 그 얼굴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 모양이 인생보다 상하였으므로
무리가 그를 보고 놀랐거니와
후에는 그가 연방을 놀랠 것이며
열왕은 그를 인하여 입을 봉하리니
이는 그들이 아직 전파되지 않은 것을 볼 것이요
아직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임이라 하시니라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
그는 강포를 (폭행을)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 궤사가 (거짓이) 없었으나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무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속죄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이사야 52:13-53:10)
십자가처형 사건 이후 제자들은 예수가 이사야의 예언대로 하나님의 종의 삶을 살았음을 알았다.
그들은 예수가 사람의 죄를 대신해서 고난을 자초하고, 죽임을 당했으며, 그렇게 했기 때문에 하나님에 의해 높임을 받을 수 있었다고 믿었다.
예수는 하나님이 선택한 종이었다.
보라 나의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성령을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마태복음 12:18)
예수가 하나님의 종이 된 이유는 그분의 진실을 위해서였다.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수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케 하시고
이방인으로 그 긍휼하심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바 이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또 가로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저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또 이사야가 가로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로마서 15: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