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임마누엘
김광우의 저서 <성경 이야기>(지와 사랑) 중에서
임마누엘(Immanuel)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예수의 탄생은 이사야의 예언이 이루어진 사건이다.
이 명칭은 마태가 선택한 신학 개념으로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 동정녀 마리아가 그리스도를 잉태한 사실을 알렸음을 기록하면서 사용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태복음 1:20-21)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사야 7:14)
이사야는 임마누엘을 빛에 비유했으며 요한이 빛의 신학을 받아들였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이사야 9:2).
스가랴는 임마누엘의 출현을 좀더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 (스가랴 9:9)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스가랴 12:10)
유대인을 위해 복음서를 쓴 마태는 하나님이 유대인과 함께 하는 이유는 유대인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라고 하여 신학을 유대인에 한정시켰다.
마태의 임마누엘 신학에는 유대인 외의 민족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