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성령을 주는 분

김광우의 저서 <성경 이야기>(지와 사랑) 중에서

불을 던지는 분, 검을 주는 분, 씨 뿌리는 분과 성령을 주는 분은 명칭만 다를 뿐 신학은 같다.
그것들은 예수의 신성을 나타낸 상징주의 비유였는데 신약성경 저자들이 즐겨 사용한 명칭은 성령을 주는 분이었다.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면서 자신은 곧 오실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는 사람이며 그리스도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라고 했다(누가복음 3:16).
그는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분을 자신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그리스도의 출현이 그의 생전에 가능함을 말했다.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였노라 (요한복음 1:33-34)


예수는 물로 몸을 정결하게 하고 성령으로 마음을 정결하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없다고 가르쳤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요한복음 3:5-7)


예수는 성령을 생명의 물에 비유하여 자신이 생수를 주는 분임을 시위하셨다(요한복음 4:10, 4:13-14).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요한복음 7:38-39)


예수로부터 성령을 받게 되면 성령이 가르치는 대로 따라야 하며(요한1서 2:27) 성령을 받았다는 것은 그리스도가 예수로 성육신되었음을 믿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자기가 성령을 받았노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그들이 성령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과연)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요한1서 4:1-3)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성령을 사람들에게 주는 일에 전력하였다(마태복음 12:28, 요한복음 20:22-23, 사도행전 2:33).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게 되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수 있으며 성령을 받는 것은 그리스도의 약속이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사도행전 2:38-39)


성령을 받는 것은 그리스도의 약속이면서 은혜 또는 은총이다.
성령의 선물은 모든 사람에게 유익함을 위해서이며 각 사람마다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받게 되는 성령은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디모데 후서 1:7)을 위해서이다.
바울은 성령의 선물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록하였다.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을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고린도전서 1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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