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편 충실하고 경건한 자를 위한 기도
The Prayer of a Faithful Believer
김광우의 저서 <시편 이야기>(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1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믿음 깊은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가 (믿을 만한 사람이) 인생 중에 없어지도소이다 (한 사람도 없사옵니다)
2 저희가 이웃에게 각기 거짓말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입만 열면 남 속이는 말이요,
입술을 재게 놀려 간사한 말을 하고 속 다르고 겉 다른 엉큼한 생각뿐입니다.)
3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
4 저희가 말하기를 우리의 혀로 이길지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함이로다
5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의 눌림과 궁핍한 자의 탄식을 인하여
내가 이제 일어나 저를 그 원하는 안전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6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7 여호와여 저희를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영토록 보존하시리이다
8 비루함이 인생 중에 높아지는 때에 악인이 처처에 횡행하는도다
(주위에는 악인들이 우글거립니다. 더러운 자들이 판을 칩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을 바라는 사람을 필히 구원하신다는 확신에 찬 노래이다.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가 인생 중에”(1절) 없어지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그들을 안전지대에 두신다는 확신을 노래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곱 번 단련한 은”(6절) 같아서 온전히 순수하다고 다윗은 찬양했다.
다윗은 도처에서 악인들이 횡행하며 거짓이 난무하는 세태를 답답한 심정으로 노래했는데 훗날 엘리야((Elijah)도 시내 산 외딴 동굴로 피신하여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열왕기상 19:10)
하나님은 “가련한 자(the weak 또는 poor)의 눌림과 궁핍한 자(the needy)의 탄식을”(5절) 항상 들으신다.
그분은 오래 참으시기 때문에 사람을 일곱 차례 시험을 통해 단련시킨 후 약속하신 휴식과 피난처를 제공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7은 완전수라서 일곱 번의 시험은 완전한 시험을 뜻한다.
하나님의 우주창조도 7일째 되는 날에 완성되었다.
“내가 이제 일어나”(5절)는 성경에 나타난 모든 계시의 기본으로 구원이 시작되었음을 고지하는 말이다.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넘어와서 구원하리라 하셨나니 (이사야 31:5)
대저 내가 나를 위하며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며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이사야 3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