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편 자연의 주
The Lord of Nature
김광우의 저서 <시편 이야기>(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2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3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뇌성을 발하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4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5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6 그 나무를 송아지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같이 뛰게 하시도다
7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8 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하시도다
9 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으로 낙태케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 전에서 모든 것이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
10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영토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다윗은 제19편에서 자연에 나타나신 하나님을 묘사했는데 여기서는 모세의 율법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힘을”(11절) 주고 평강의 복을 주심을 찬양하였다.
“권능있는 자들”(1절)이란 천사들을 말한다(시편 89:6-7).
“여호와의 소리”(3절)란 비바람 소리를 말하고 우뢰는 눈으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영광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연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같이 보였고 (출애굽기 24:17)
그 후에 구름이 희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출애굽기 40:34)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인하여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열왕기상 8:11)
“홍수 때에 좌정”하셨다고 했는데(10절) 노아의 홍수를 말하며(창세기 6:17, 7:17) 하나님은 홍수의 혼돈을 안정시키셨다.
노아(Noah)란 이름은 안정(rest)이란 뜻이다.
예수도 자연을 평화롭게 안정시키셨다.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부딪혀 배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시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가로되 선생님이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마가복음 4:37-39)
자연의 주는 평화의 하나님을 뜻한다.
기드온(Gideon)은 하나님을 살롬(shalom)이라고 불렀는데(사사기 6:24) 평화의 하나님(the Lord of Peace)이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