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7편 주께서는 온 땅에 큰 임군이 되심이로다
The Lord is the Great King Over All the Earth

김광우의 저서 <시편 이야기>(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1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 지어다

2 지존하신 여호와는 엄위하시고 온 땅에 큰 임군이 되심이로다

3 여호와께서 만민을 우리에게,
열방을 우리 발 아래 복종케 하시며

4 우리를 위하여 기업을 택하시나니
곧 사랑하신 야곱의 영화로다 (셀라)

5 하나님이 즐거이 부르는 중에 올라가심이여
여호와께서 나팔소리 중에 올라가시도다

6 찬양하라 하나님을 찬양하라 찬양하라
우리 왕을 찬양하라

7 하나님은 온 땅에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양할지어다

8 하나님이 열방을 치리하시며
하나님이 그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도다

9 열방의 방백들이 모임이여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다
세상의 모든 방패는 여호와의 것임이여 저는 지존하시도다


이스라엘 왕은 매년 예루살렘의 왕좌에 앉아 백성들로부터 왕위를 인정받았다.
이 의식은 대대적으로 행해졌는데 왕이 하나님께 예속되었음을 확인하는 의식이며 동시에 이스라엘의 위대하신 왕 하나님을 찬양하는 의식이기도 하다.
이것은 즉위식에 부른 노래로서 즉위식의 노래 또는 제왕의 노래로는 이것 말고도 제93, 95-99편이 더 있다.
노래는 하나님의 왕국이 도래할 것을 예언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마땅하다.
이스라엘 백성은 매년 의식을 통해 하나님께서 온 땅의 임군이심을 찬양했는데 이스라엘은 과연 신정국가(theocracy)라 할만 했다.
의식에 참석한 백성은 “하나님은 온 땅에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양할 지어다”(7절)라고 소리쳤다.



저자는 마지막 절에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다”(9절)라는 말을 삽입해서 오래 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을 백성들로 하여금 상기하도록 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 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창세기 11:2-3, 참조 17:1-14)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출애굽기 19:5)


바울은 예수님을 지존하신 온 땅의 왕으로 칭송했다.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립보서 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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