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6편 당신의 노는 장차 당신을 찬송하게 될 것이오
Surely Your Wrath Against Men Brings You Praise

김광우의 저서 <시편 이야기>(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1 하나님이 유다에 알린바 되셨으며
그 이름은 이스라엘에 크시도다

2 그 장막이 또한 살렘에 있음이여
그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

3 거기서 저가 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깨치시도다 (셀라)

4 주는 영화로우시며 약탈한 산에서 존귀하시도다

5 마음이 강한 자는 탈취를 당하여 자기 잠을 자고
장사는 자기 손을 놀리지 못하도다

6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은 잠이 들었나이다

7 주 곧 주는 경외할 자시니
주께서 한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

8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

9 곧 하나님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판단하러 일어나신 때에로다 (셀라)

10 진실로 사람의 노는 장차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요
그 남은 노는 주께서 금하시리이다

11 너희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서원하고 갚으라
사방에 있는 모든 자도 마땅히 경외할 이에게 예물을 드릴지로다

12 저가 방백들의 심령을 꺾으시리니 저는 세상의 왕들에게 두려움이시로다


하나님의 권능을 찬양한 노래이다. 저자는 하나님께서 심판으로 예루살렘에 자신을 알리셨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이 유다에 알린 바”(1절) 되신 것은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장막 또는 성소가 있고 예루살렘 전체를 안전한 곳으로 만드신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이 어떻게 악인을 멸하시고 의인을 구원하셨는지를 설명함으로써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그분께 대한 충성을 서약하기를 촉구했다.
예루살렘에서 “저가 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깨치시도다”(3절)라고 했는데 기원전 701년 이사야가 활약할 당시 앗시리아 왕 산헤립(Sennacherib)의 공격을 방어한 것을 의미한 것 같다.


히스기야 왕 십사 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쳐서 취하매 …
저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라 …
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궁내 대신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장로들에게 굵은 베를 입혀서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
이사야가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고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앗수르 왕의 신복에게 들은 바
나를 능욕하는 말을 인하여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한 영을 저의 속에 두어 저로 풍문을 듣고 그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고
또 그 본국에서 저로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을 친지라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하더니
그 신 니스록의 묘에 경배할 때에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저를 칼로 쳐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매 그 아들 에살핫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열왕기하 18:13-19:37, 이사야 36-37장 참조)


살렘은 예루살렘의 고어로서 샬롬(Shalom)과 같은 어원인데 샬롬은 평화(peace)라는 뜻이다.
예루살렘은 평화의 도시이며, 구원의 도시이고, 사랑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삶이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거하는 도시이다.
시온(Zion)은 예루살렘에 대한 신학적 뜻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주는 영화로우시며(Thou art more glorious)”(4절)는 “모든 빛은 주님이십니다(All light are you)”로 해석할 수도 있다.


6절은 출애굽기 15장의 노래에서 인용한 구절이다.


8절은 하나님께서 산헤립을 물리치신 것을 시적으로 노래한 것이다.
저자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서원하고 갚으라… 저가 방백들의 심령을 꺾으시리니 저는 세상의 왕들에게 두려움이시로다”(11-12절)라고 했는데 이사야는 말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나의 처소에서 종용히 감찰함이 쬐이는 일광 같고
가을 더위에 운무 같도다
추수하기 전에 꽃이 떨어지고 포도가 맺혀 익어갈 때에
내가 낫으로 그 연한 가지를 베며 펴진 가지를 찍어버려서 (이사야 18:4-5)


저자는 백성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순종함으로써 무서운 심판에서 벗어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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