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1편 내가 당신의 인자와 공의를 찬송하겠나이다
I Will Sing of Your Love and Justice
김광우의 저서 <시편 이야기>(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1 내가 인자와 공의를 찬송하겠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
2 내가 완전한 길에 주의하오리니
주께서 언제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안에서 행하리이다
3 나는 비루한 것을 내 눈 앞에서 두지 아니할 것이요
배도자들의 행위를 미워하니
이것이 내게 붙접지 아니하리이다
(불의한 일은 안중에도 없사옵고,
빗나간 길 걷는 자들을 지겹게 여기오니,
그런 자들과는 어울리지 않으리이다.)
4 사특한 마음이 내게서 떠날 것이니
악한 일을 내가 알지 아니하리로다
(비뚤어진 마음을 나에게서 멀리하고
악한 자를 나는 처음부터 모르옵니다.)
5 그 이웃을 그윽히 허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로다
(뒤에서 자기 이웃 헐뜯는 자, 그런 자는 입을 봉해 버리리이다.
안하무인 오만불손한 자, 그런 자를 나는 용납하지 않으리이다.)
6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거하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수종하리로다
(나라 안에서 믿음직한 사람을 찾아 내어 나의 곁에 있게 하고
허물없는 길을 걷는 자, 내 일꾼으로 삼으리이다.)
7 거짓 행하는 자가 내 집안에 거하지 못하며
거짓말하는 자가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
8 아침마다 내가 이 땅의 모든 악인을 멸하리니
죄악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에서 다 끊어지리로다
이 노래는 다윗이 지었거나 그의 후손이 지은 것 같다. 표제에는 ‘다윗의 노래’라고 기록되어 있다.
허물없는 길을 가겠으니 주께서 언제 내게로 오시겠느냐(2절)고 신앙을 고백한 것은 하나님께서 선지자 나단을 통해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서 폐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같이
그에게서는 빼앗지 아니하리라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사무엘하 7:12-16)
이 노래는 매년 즉위식 때 왕이 직접 부른 것처럼 들린다.
왕은 자신과 백성을 위해서 해야 할 일에 관해 말했다.
왕은 다음 일곱 가지를 지키겠다고 하나님과 백성 앞에서 엄숙히 다짐한다.
1. 그 이웃을 헐뜯는 자는 내가 멸할 것이요
Whoever slanders his neighbor in secret,
him will I put to silence.
2.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로다
Whoever has haughty eyes and a pround heart,
him will I not endure.
3.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거하게 하리니
My eyes will be on the faithful in the land,
that they may dwell with me.
4.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수종하리로다
He whose walk is blameless will minister to me.
5. 거짓 행하는 자가 내 집 안에 거하지 못하며
No one who practices deceit will dwell in my house.
6. 거짓말하는 자가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
No one who speaks falsely will stand in my presence.
7. 아침마다 내가 이 땅의 모든 악인을 멸하리니
Every morning I will put to silence all the wicked in the land.
왕은 죄인은 예루살렘에서 살 수 없다고 선언하면서 예루살렘에서 악을 제거함으로써 자기 왕국 안에서 정결함을 유지하기로 결심했다.
공의가 널리 행해지게 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하시기를 기뻐하실 줄 왕은 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이 노래는 다윗에 의해서 선언된 헌장이라고 말할 만하다.
특기할 만한 점은 도덕성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