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2편 그분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Blessed is the Man Who Finds Great Delight
in His Commands
김광우의 저서 <시편 이야기>(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3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4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어질고 자비하고 의로운 자로다
5 은혜를 베풀며 꾸이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공의로 하리로다
(인정이 많고 동정어려 남에게 꾸어 주며,
모든 일을 양심으로 처리한다.)
6 저가 영영히 요동치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념하게 되리로다
(그 사람은 흔들리지 않겠고
영원히 의로운 사람으로 기억되리라.)
7 그는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야훼를 믿으므로 그 마음이 든든하여
불행이 온다 해도 겁내지 아니한다.)
8 그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 아니할 것이라
그 대적의 받는 보응을 필경 보리로다
(확신이 섰으니 두려울 것 없고
마침내 원수들이 망하는 것을 보게 되리라.)
9 저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에게 주었으니
그 의가 영원히 있고 그 뿔이 영화로이 들리리로다
(그는 너그러워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니,
그 의로운 행실은 영원히 기억되고,)
10 악인은 이를 보고 한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하리니
악인의 소욕은 멸망하리로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알파벳순으로 구성된 이 노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후대에도 복을 받게 된다고 칭찬한다.
저자는 의인의 승귀와 악인의 슬픈 멸망을 노래하였다.
전편 마지막 절에 근거하여 이 노래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율법을 즐거워하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하나님의 행사를 즐거워하는 자(the man who delights the works of the Lord)이다(시편 111:2).
저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다섯 가지 축복을 열거했다.
1. 하나님께서 의로우시므로 의인은 당연히 육체적, 물질적 번영의 축복을 받는다(2-3절).
2.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비친다(4절).
3. 은혜를 베풀며(9절) 공정한(5절) 데 대한 보응으로 좋은 것을 받는다.
4. 의인은 사람들이 자기에게 행하는 것을 두려워 아니하며, 흔들리지 아니하고, 믿음에 굳게 설 것이다(6-8절).
5. 의인은 빈궁한 자에게 베풀기 때문에(5절) 그 뿔이 들리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는 하나님으로 인해 강하고 명예롭게 될 것이다.
노래는 하나님의 의가 영원히 설 것을 말하는데 3절은 전편 3절의 반복이다.
정직한 자(the upright)는 “어질고 자비하고 의로운 자”(4절)라고 했다.
그는 은혜를 베푸는 의인(generous man)은 “그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 아니할 것이라”(8절) “저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에게 주었으니 그 의가 영원”(9절)하다고 노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