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7편 하나님께서는 모든 나라를 사랑하신다
God Loves All the Nations
김광우의 저서 <시편 이야기>(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1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저를 칭송할지어다
2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고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시편 중에서 가장 짧은 노래이다.
불과 2절뿐이다.
가장 짧은 노래지만 66권 성경 전체를 요약한 아주 아름다운 노래이다.
만민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가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이라고 간결한 말로 노래했다.
간결한 노래지만 마르틴 루터는 이 노래에 기다란 주석을 달았다.
그는 이 노래를 무척 좋아했는데 사도행전이 이 노래 때문에 쓰여진 것이라고 했다.
루터는 다음과 같은 이사야와 바울의 말을 이 노래와 관련해서 언급했다.
그가 가라사대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오히려 경한 일이라
내가 또 너로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이사야 49:6)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로마서 10:14)
저자는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의 속성이 찬양의 이유가 됨을 시사하였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자기 백성에 대한 그분의 크고 성실하신 언약이다.
인자하심이란 히브리어는 진리 또는 진실하심이란 말을 함축한다(참조 108:4, 115:1, 138:2).
하나님의 말씀은 믿음직하므로 그분은 신실하다는 논리이다.
이 노래 역시 할렐루야(Praise the Lord)로 끝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