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9편 주께서는 의로우사 악인의 줄을 끊으셨도다
The Lord is Righteous; He has Cut Me Free
from the Cords of the Wicked
김광우의 저서 <시편 이야기>(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1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저희가 나의 소시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게 하였도다
2 저희가 나의 소시부터 여러번 나를 괴롭게 하였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3 밭가는 자가 내 등에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지었도다
4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의 줄을 끊으셨도다
5 무릇 시온을 미워하는 자는 수치를 당하여 물러갈 지어다
6 저희는 지붕의 풀과 같을 지어다
그것은 자라기 전에 마르는 것이라
7 이런 것은 베는 자의 줌과 묶는 자의 품에 차지 아니하나니
8 지나가는 자도 여호와의 복이 너희에게 있을 지어다 하거나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축복한다 하지 아니하느니라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한 목소리로 부른 노래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악인의 파괴로부터 구원하셨다고 선언하면서 시온을 미워하는 자들이 수치를 당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순례자들은 “저희가 나의 소시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게”(1절) 했다고 두 번 노래하는데 그들은 바빌론에서 태어난 이세인 듯하다.
순례자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압제해 온 악인이 승리한 적이 없었음을 증거하라는 말로 백성을 권면한다.
“밭 가는 자가 내 등에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지었도다”(3절)에서 바빌론에서의 생활이 고난의 연속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의로우신 하나님이 잔인한 바빌론 사람들의 줄을 끊으셨다는 말로(4절) 포로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된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돌렸다.
순례자들은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끌어내신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더 바빌론에서 백성을 끌어내셨다고 했다.
성전에 오른 차세대 백성은 예루살렘이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축복한다”(마지막 절)라는 말을 듣고 기뻐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