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3편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How Good and Pleasant it is
When Brothers Live Together in Unity
김광우의 저서 <시편 이야기>(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1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이것은 형제애를 찬양한 노래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형제애는 독특했는데 율법를 통해 알 수 있다.
형제가 동거하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가지 말 것이요
그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신명기 25:5)
Brothers는 brethren이기도 해서 자신이 소속된 그룹의 사람들을 뜻한다.
그룹이 교회라면 교인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형제인 것이다.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2절)이라고 했는데 아론을 성결케 한 기름을 말한다.
모세가 관유를 취하여 장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또 단에 일곱 번 뿌리고 또 그 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또 관유로 아론의 머리에 부어 발라 거룩하게 하고 (레위기 8:10-12)
순례자는 형제애를 아론을 거룩하게 한 관유에 비유한다.
그는 또 형제애를 헤르몬 산의 이슬에 비유한다.
건조하고 긴 여름에 헤르몬 산의 이슬은 나무들에게 생명을 주는 달콤한 물이다.
예수님도 형제애를 중요하게 여기셨다.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마태복음 5: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