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예수를 새 인간의 머리
김광우의 저서 <신학 이야기>(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바울은 예수를 새 인간의 머리가 되는 제2의 아담이라고 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마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로마서 5:12)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이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고린도전서 15:45-49)
바울은 예수를 가리켜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난 자, 많은 형제 가운데 맏아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 그리고 하나님과 동등한 자라고 했다.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을 인함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골로새서 1:5)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로마서 8:29)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 (골로새서 1:15)
유대인이 예수의 죽음이 메시아가 됨을 부정하는 반증이 아니냐는 논란을 제기했기 때문에 바울의 신학적 과제는 예수의 수치스러운 죽음과 약속된 메시야의 영광스러운 사명을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느냐 하는 데 있었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린도전서 1:23-25)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고린도전서 2:2)
바울은 예수의 죽음을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신” 대속적인 상징으로 묘사했다(갈라디아서 3:13).
속죄는 예수가 죄의 대가를 치룰 수 없는 인류를 대신해서 죄 없는 구주로 자진해서 고난을 받아들이고 그 결과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화해가 있도록 했다는 논리에서 결론지어졌다.
바울은 속죄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의 개념에 일치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린도후서 5:21)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0)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 (갈라디아서 1:4)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로마서 4:25)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 하시겠느뇨 (로마서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