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기독교 동물 상징사전>(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 하이에나나 오소리가 암수의 성을 번갈아 바꾸는 양성동물이라는 기록은 고전 문헌에서 드물지 않게 발견된다.
오비디우스( Metam. 15. 409), 아엘리아누스의 기록이 대표적인 문건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문제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지만 근거를 완전히 밝히지 못하였다(플리니우스 N.H. 8. 105의 기록과 비교할 것).
테르툴리아누스는 하이에나의 양성론을 그대로 인용한다.
성적 역할을 바꾸는 인간에 대해서 양성동물의 예를 들어서 설명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동성애의 문제는 올바른 신앙에서 벗어난 그릇된 이교적 행위로 해석되어 왔다.
1 신명기 14: 8
돼지는 굽은 갈라졌으나 새김질을 하지 아니하므로 부정한 것이다.
이런 것들의 고기는 먹지 못할 뿐아니라 그 주검을 건드려도 안 된다.
성서에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돼지를 가리켜 먹어서는 안 되는 부정한 짐승으로 꼽고 있다.
피지올로구스는 ‘하이에나hyaina’와 ‘돼지hys’를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
2 예레미아 12: 7-8
나는 나의 백성을 버렸다.
내 것으로 삼았던 이 백성을 물리쳤다.
내가 진정 귀여워하던 백성을
원수들의 손에 넘겨주었다.
내 것으로 삼았더니
이 백성은 숲에 있는 사자처럼 나에게 달려들었다.
으르렁거리며 달려들었다.
피지올로구스는 본문에서 ‘숲 속의 사자 leo in silva’를 ‘하이에나 hyaena’로 바꾸었다.
3 로마서 1: 27
로마서에는 남자들 사이의 정욕에 대하여 기술되어 있으나, 그리스 어로 씌어진 원본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추정되는 성서의 에티오피아 어 번역에는 남자들이 아니라 여자들 사이의 정욕을 경계하는 내용이 기술되어 있어서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