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기독교 동물 상징사전>(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 까마귀가 일부일처의 습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고대 문헌에서 자주 언급되었다.
그러나 중세 이후 까마귀가 불길한 새로 간주되면서 산비둘기가 까마귀의 자리를 대신 차지한다.
피지올로구스의 기록은 호라폴로와 가장 가깝다( I 8).

1 예레미아 3: 2
라틴 성서의 “ In viis sedebas expectans eos quasi latro in solitudine”에서 ‘ latro’는 ‘우짖는 짐승’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곳저곳 길가에 앉아서 그들을 기다리는 품이 (까마귀나 승냥이 같은) 고독한 짐승이나 다름없구나”로 옮길 수 있다.
루터 성서에는 ‘ latro in solitudine’를 ‘광야의 아랍인’으로 번역되었고,
공동번역에는 ‘사막에 숨어 있는 아랍인들처럼’으로 옮겨졌다.

2 II 고린토 11: 2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염려하시는 것처럼 나도 염려하는 나머지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내가 순결한 처녀인 여러분을 오직 한 남편 그리스도에게 바치려고 정혼을 시켰기 때문입니다.

3 예레미아 3: 9
돌과 나무를 섬기며 음란을 피워 땅을 더럽혔다.

라틴 성서의 “ Et moechata est cum lapide et cum ligno”에서 ‘ moechata’는 ‘혼인의 언약을 깨다’, ‘정절을 훼손하다’라는 뜻이므로 “그러나 그들은 돌이나 나무와 더불어 정절을 훼손하였다”라고 옮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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