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츠의 말은 '유일한 공통 속성들'을 통해서 

 
윌리엄 켄닉이 지적한 대로 우리는 일반적인 상황 안에서 예술이 아
닌 것과 예술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어떻게? 우리가 예술을 정의할 수 있다는 이론을 취할 때만 예술이 아닌 것과 예술을 가려낼 수 있다.
우리가 취하는 이론이 설명적 가치를 지녔다면 예술이 아닌 것들에서 예술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를 설명해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이론은 일단 가정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이런이론이 설명을 해주더라도 그것이 가장 훌륭한 설명인지 아니면 더 나은 설명이 혹은 더 나은 이론이 있을 수 있는지 우리는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

켄닉은 바이츠가 비트겐슈타인의 '게임'의 분석에 대해 암시로 비판했듯이 모든 개념이 예술의 정의의 지배를 받는 건 아니라고 지적했다.
만약
모든 개념이 예술의 정의의 지배를 받는 것이라면 그 정의는 어째서 명료하게 표현되지 못하는 것일까!
만약
예술의 정의가 모든 사람이 납득이 되게 명확하게 설명되어지지 않는다면 이는 신뢰할 수 있는 가정이 될 수가 없다.

바이츠는 말한다.

우리가 예술작품으로 알려진 것들을 보고 또 본다면 우리는 그 작품들에서 공통적 속성을 발견하지 못하고 오로지 유사한 성분들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예술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이나 잠재적인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고 유사한 성분들의 장점들에서 예술이라고 불리우는 것을 알아보고 묘사하며 또한 설명하는 걸 말한다.

바이츠의 말은 '유일한 공통 속성들 uniquely common properties'을 통해서 어떤 것이 예술작품인지를 알게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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