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바이츠Morris Weitz
 
모리스 바이츠Morris Weitz의 견해를 따를 것 같으면,
20세기 초 예술론은 그 자신의 것을 포함해 본질적으로 예술을 정의하는 데 있다.
그가 말하는 정의란 예술작품이라고 규정하기 위해서는 공동 충분한, 즉 예술을 정의하는 필요조건이 필요하는 것이다.
바이츠에 의하면 클라이브 벨이 예술을 의미심장한 형상으로 식별할 때
또는 수잔느 랭거Susanne K. Langer가 예술작품은 느낌의 형상이라고 주장할 때 두 사람은 분류상의 의미로서의 어떤 작품이라도 조건들에 대한 진정한 정의가 요구됨을 제시하는 것이다.
하지만
바이츠는 예술의 진정한 정의를 성공적으로 만들기란 불가능하다는 논조를 폈다.

내게는 그가 이런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두 주요 논증을 제시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들이 '열린 개념논증 open concept argument'과 '일련의 유사논증 family resemblance argument'이다.

'열린 개념논증'과 관련해서 바이츠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예술' 자체는 열린 개념이다. 새 조건들(혹은 사례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의심의 여지없이 계속 생겨날 것이다.
새로운 예술 형태들, 새로운 운동들이 부상되고 이런 것들은 개념이 반드시 확대되어야 하는지 그렇지 않아야 하는지에 관해 관심을 기울이는 일부 전문평론가들에게 결정을 요구하게 된다.
미학자들은 조건들을 내세우겠지만 개념의 올바른 적용을 위한 필요충분조건들은 결코 될 수 없다.
새 사례들이 늘 파악되거나 예술가들에 의해서 창조되거나
혹은 낡은 것들을 확대하거나 폐쇄하거나
혹은 새로운 개념을 발명해내는 사람의 역할을 요구하는 것조차 가능하므로
'예술'에서 적용 조건들은 결코 남김 없이 열거될 수는 없다.

내가 논하고자 하는 점은
예술의 포용력이 크고 모험적 특징, 변화들과 색다른 창조를 늘 제시하는 점이 속성들을 규정하는 어떤 경향도 보증하는 걸 논리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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