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은 지성적 기능을 네 등급으로 분류했다 

안다는 것은 직관에 의한 지에 해당하는데 신비주의자들의 말로 바꿔서 말하면 순수한 지각 혹은 순수한 인식에 해당한다.
신화나 신학을 통해서 소개된 일반적인 개념이나 과학적 상식은 신비주의자들에게 오히려 잘못된 지식으로 간주된다.

상카라가 말한 순수한 지각을 플라톤의 저서 <공화국 Republic>에서 발견할 수 있다.
플라톤이 이 책을 쓴 것은 기원전 375년경이었다.
그는 아테네에 세계 최초의 대학인 아카데미를 건립하고 존재론에 근거한 철학을 가르쳤다.
<공화국>은 아카데미의 교과서와도 같았던 책이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공화국>의 제6장인데 거기에 그의 '지식의 이론 Theory of Knowledge'이 서술되어 있다.
'지식의 이론'은 <공화국> 전체의 요지라고 말할 만하다.

플라톤은 지성적 기능을 네 등급으로 분류했다.
그것들은 환상, 믿음(의견), 이성, 지성이다.
지성적 기능들 중 최고를 플라톤은 지성intelligence이라고 명명했다.
그가 말한 지성은 선Good을 인식하는 능력이었고, 선은 그에게 있어 존재에 대한 참지식을 제공해주는 근원이었다.

플라톤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물리적인 세계를 이데아들ideas이 투영된 환상의 세계로 여기면서 이데아를 완전한 실재의 세계로서 물리적인 세계 그 이상으로 보았다.
말하자면 이데아 세계는 정신적인 세계로서 물리적인 세계를 넘어선 형이상학의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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