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예술적 형상들을 재현하는 것이었다
1750년에 시작되어 1830년까지 널리 유행했고
20세기와 오늘날에조차 사라지지 않고 있는 신고전주의는
18세기 중반 당대의 예술 전통에 만족해 하지 못하는 예술가들에 의해서 창안된 새로운 양식으로
이는 고대 예술을 창조적 규범으로 삼아 새롭게 출발하려는 노력의 성과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이 시기의 예술가들은 고대인이 추구한 이상과 이미지들을 재활해내려고 했다.
이 양식은 회화, 조각, 건축뿐 아니라 도자기, 가구, 텍스타일에서도 두드러졌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이 양식은 유럽 전역으로 퍼졌으며 1830년 이후에는 확고한 주류 양식으로 미술사에 자리를 마련했다.
유럽의 집, 교회, 뮤지엄, 은행, 상점들이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디자인되었고, 그 안에 들어서면 의자, 침대, 주전자, 버클, 램프, 의상, 심지어는 헤어스타일까지도 그리스 양식으로 제작되어 당시의 유행을 따랐다.
황제 나폴레옹이 미술에 있어 신고전주의를 가장 좋아한 것도 익히 알려진 이야기이다.
신고전주의의 특징은 단순한 형태와 색으로서 불필요한 복잡함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었다.
꾸밈이 없고 기하적인 이 시기의 작품들에는 밝은색을 거부하고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들에 대한 의도적인 배제가 있었다.
신고전주의 예술가들의 목적은 가능한 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예술적 형상들을 재현하는 것이었다.
역사적으로 고찰해보면 고대에 대한 향수는 로마 제국이 멸망한 후에도 계속 남아 있었다.
사람들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명을 완전한 상태, 황금기Golden Age로 회상했다.
사람들의 사고에서, 문학에서, 그리고 예술에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명은 배양되고 있었다.
15세기와 16세기 르네상스에서 고대에 대한 이런 재활의 움직임이 있었다.
르네상스 전성기의 예술가들 예를 들면 라파엘로Raphael(1483-1520)와 미켈란젤로Michelangelo(1475-1564)는 아름다움과 단정함의 전통 양식들을 재현하려고 했다.
바로크의 시대인 17세기에도 완전함의 대명사인 고전 모델에 대한 찬양은 푸생과 클로드 그리고 많은 건축가와 조각가들에 의해 지속되었다.
18세기 첫 오십 년 로코코 양식이 유행하던 때도 고전주의는 지속되었다.
이 새로운 의미로서의 고전주의는 고고학적 발견으로 고대에 대한 지식이 증가됨에 따라서 더욱 성행하게 되었다.
18세기 후반 오십 년에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 관한 지식은 두 문명의 몰락 이후 그 어느 세기에 비해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