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 7명의 현인이 출현하기 전 

 
그리스에서 7명의 현인이 출현하기 전 고대 조각과 건축을 살펴보기로 한다.
앞서 언급한 대로 이집트인과 크레테인 사이의 교역이 성행하고 있었고, 크레테 문화가 그리스 본토에 상륙했으므로 이집트 문화는 자연스럽게 크레테를 통해 그리스 본토에까지 알려졌다.
이집트 문명에 관해 언급할 때 18살에 요절한 미세리누스Mycerinus에 관해 언급했는데 그와 그의 아내를 기원전 2599-71년에 석판에 조각한 작품이 기자Giza에서 발굴되었다.
높이 54.5인치의 작품이다.

그리고 왕자 라호텝Rahotep과 그의 아내 노프레트Nofret를 제작한 조각을 보면 기원전 2580년에 석회암에 색을 친한 작품으로 높이 47.25인치인데 이것과 미세리누스 부부의 조각을 보면,당시 이집트인의 사람을 묘사하는 조각술을 알 수 있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다음으로 그리스에서 기원전 605년에 석회암으로 제작한 높이 24.5인치의 조각 여인의 모습과 기원전 600년에 대리석으로 제작한 높이 6피드 1.5인치의 서 있는 청년의 누드를 보면 그리스인이 이집트인의 조각술을 그대로 답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 있는 조각을 제작할 때 모델의 왼쪽 앞발을 한발짝 내밀게 한 모습과 여인의 오른손을 가슴에 올려놓게 한 방법 그리고 주먹을 불끈 쥔 사내의 손은 영낙없는 이집트인 특유의 방법으로 2천 년이 지난 후에도 그리스인은 여전히 이집트인의 방법대로 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따라서 그리스 조각은 이집트인의 모사로 자신들의 것이 없었다.
기원전 525년 대리석으로 제작한 <크로이소스 Kroisos>를 보더라도 실재 사람보다 큰 6피드 4인치 높이의 이 조각은 왼발을 앞으로 내딛고 있으며 두 손을 움켜쥔 모습이 여전히 이집트인의 조각을 닮았으며 단지 팔과 몸통 그리고 두 다리 사이에 공간이 있는 것이 오랜만에 보는 그리스인의 고유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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