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금과 청동의 가발을 쓴
훌륭한 이라크 조상 수메르인이 기원전 3500년과 3000년 사이에 흰 대리석으로 제작한 여인의 흉상을 보면 조각가가 여인의 눈을 화장시켰고 머리에 금과 청동의 가발을 씌웠음을 본다.
여인의 흉상보다 500년가량 후에 제작되었다고 믿어지는 텔 아스마르Tell Asmar에서 발견된 많은 동상들을 보면 대리석으로 제작되었으며 큰 것은 불과 30인치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작은 크기의 것들인데 소위 식물의 신으로 불리웠던 아부Abu를 상징했다.
보다 작은 크기의 여신을 상징하는 조각도 있으며 그 밖의 것들은 제사장들이나 숭배자들의 모습을 묘사한 것들이다.
가발을 쓴 여인의 흉상과 더불어 이런 것들의 공통점은 기하적이며 표현적이고 이집트인의 사실주의 조각들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얼굴과 몸이 단순화되었으며 도식적이고 눈을 커다랗게 과장하면서 눈이 혼의 창문임을 시사했는데 이집트인은 사람의 눈을 입방체로 묘사한 데 비해 수메르인은 콘과 시린더 형상으로 묘사한 것이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