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철인정치는 공자와 맹자가 존경했던 3황5제 

플라톤의 철인정치는 공자와 맹자가 존경했던 3황5제와 같은 이들이 표방한 덕치주의와 같다.

플라톤의 저서 <공화국 Republic>은 서양철헉의 입문서이다.
철학을 이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플라톤의 공화국은 고대 그리스인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국가를 말한다.
물론 인구가 적은 도시국가에서나 꿈꿀 수 있는 이상적인 나라이다.

플라톤은 왕의 아들, 귀족의 아들, 상인의 아들 가리지말고 한데 모아 합숙시키면서 동일한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위 말하는 교육 균등의 자유를 허락하는 것이다.
교육의 내용은 체육, 철학, 음악이다.
그때만 해도 이 셋만 배우면 이상적인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채육은 오늘날 우리가 아는 체육뿐 아니라 나라를 방어할 수 있는 군사훈련도 포함된다.
육체를 단련시켜서 튼튼한 몸을 만드는 것인데 플라톤은 의사가 필요없을 정도의 튼튼한 체력을 갖추는 것이 목적이다.

음악 역시 오늘날 우리가 아는 음악이 아니라 시, 예술, 문예가 포함된다.
주 목적은 용기, 절제, 미덕을 갖게 만들고 철학을 공부할 수 있는 바른 정서를 갖추게 하는 것이다.
철학을 일찌감치 가르치지 않고 바른 정서를 갖춘 후에야 가르치는 이유는 일찍 가르치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아무하고나 논쟁을 하겠다고 덤비기 때문이다.
이렇게 교육을 동등하게 제공하지만 학생들의 실력에는 차이가 생기기 마련이다.
해서 시험을 치루어 우수한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을 구분한다.

첫 번째 시험에서 낙방하는 사람은 상인이 된다.
두 번째 낙방하는 사람은 군인이 된다.
두 시험 모두 패스한 사람은 철학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로 장차 나라를 이끌 지도자들이다.
이들이 정부관리인 수호자들이 된다.

플라톤의 공화국에서는 철인정치가 이루어지는데 가장 우수한 인재들에게 나라를 맡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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