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문화의 가장 오래되고 상징적인 문헌은
그리스 문화의 가장 오래되고 상징적인 문헌은 호메로스Homer의 <일리아드 Illiad>와 <오디세이 Odysey>인데 이는 호메로스 한 사람의 작품이 아니다.
이 두 작품의 완성에는 약 200년, 즉 기원전 750년부터 550년까지 소요되었으므로 호메로스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시인들에 의해서 쓰여진 것으로 추측된다.
기원전 560년부터 527년까지 집권한 페이시스트라토스Peisistratus가 호메로스의 시를 그리스 본토로 가져왔다.
그때부터 아테네의 젊은이들은 호메로스의 시를 암송했으며 교육에 이바지했다.
호메로스의 시에는 올림퍼스 신들이 등장하는데 그리스인은 그들만을 섬겼던 것은 아니다.
그들에게는 대중적이며 야만적인 종교도 있었다.
미신이 성행할 때였다.
그리스인이 섬긴 신들 가운데 특기할 만한 신은 디오니소스Dionysus이다.
그를 박카스Bacchus라고도 한다.
디오니소스 혹은 박카스 신은 본래 트라키아인Thracian의 신인데 그들은 그리스인에 비해 덜 문명화된 사람들로 그리스인은 그들을 야만인으로 취급했다.
트라키아인은 여느 농경사회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바카스가 풍년을 주관한다고 믿었다.
박카스는 농경사회의 신이었다.
박카스의 모습이 사람이었는지 황소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들은 맥주를 제조한 후 맥주를 마시고 생기는 취기에 신성이 있다고 믿고 이런 영광을 박카스에게 돌렸던 것이다.
박카스는 특히 포도농사와 관련이 있고 따라서 포도주와 고나련이 있다.
그리스인의 도기에 포도를 들고 있는 박카스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이다.
박카스를 섬기는 의식이 트라키아에서 언제 그리스로 운반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선사시대 이전이었던 것 같다.
박카스 문화에는 야만적인 요소가 있었는데 야생동물을 갈기갈기 찢어 날것으로 먹는 것도 포함되었다.
그들은 술에 취하면서 신성을 느꼈고 술에 취함에서 육체적 정신적 평안을 찾았다.
박카스 의식은 열광enthusiasm을 제공하면서 신성이 의식을 베푸는 사람에게 들어와 사람이 신이 된다고 믿었다.
이런 박카스 종교는 플란톤에게까지 전수된다.
기독교가 플라톤 철학의 뒷문으로 들어왔다가 앞문으로 나갔다는 말을 보통 하는데 박카스 종교의 요소는 기독교에까지 남아있다.
러셀은 기독교의 성찬식에 사용하는 포도주가 박카스 종교에서 온 것이라고 저서 <서양철학의 역사>에서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