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파네스Aristopanes는 저서 <구름 The Clouds>에서
아리스토파네스Aristopanes는 저서 <구름 The Clouds>에서 소크라테스가 제우스Zeus의 존재를 부인했다고 적고 있어 그가 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던 것 같다.
이에 대해 소크라테스는 자신은 과학자도 아니고 물리적인 공론speculations에는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먼저 자신은 돈을 받고 가르친 적이 없으므로 자신은 교사가 아니라고 주장했는데 소피스트sophist가 아니란 뜻이다.
그는 우회적으로 소피스트들을 비난한 것이다.
델포이 사원의 신탁the Oracle of Delphi에 의하면,
소크라체스보다 더 지혜로운 자가 없다고 해서 그가 가장 지혜로운 자임을 선언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은 아는 게 아무것도 없어 신탁을 도무지 믿을 수 없다면서 신은 거짓말을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현인들을 찾아다니면서 가르침을 구하려고 했다.
그는 정치가를 찾아 갔지만 실망했고 시인을 찾아 갔지만 또한 실망했다.
그는 시인들이 지혜로 시를 쓰는 게 아니라 우수한 영감으로 쓴다는 걸 알았다.
그는 예술가들을 찾아 갔지만 마찬가지로 그들이 현인들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이런 과정에서 그는 오히려 많은 적을 만들었다.
그는 신만이 오로지 지혜롭다God only is wise는 걸 깨달았으며 신은 현인들이 무가치하거나 조금밖에는 가치가 없는 존재임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소크라테스는 많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그들이 잘못된 지식을 갖고 있음을 드러냈는데 사람들은 자신들의 지식에 오류가 있음을 인정하지 않고 그런 점을 지적해서 자신들을 부끄럽게 만든 소크라테스를 미워하기 시작했다.
그의 적은 나날이 늘어만 갔다.
소크라테스를 법정에 세운 장본인 멜레터스Meletus는 소크라테스가 무신론자라면서 "그는 태양이 돌로 되어 있으며 달이 땅과 같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크라테스는 멜레터스에게 그가 자신을 기소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에서 들을 수 있는 아낙사고라스Anaxagoras의 견해를 기소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태양을 돌로 달을 땅으로 본 것이 그의 견해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드라마는 유리피데스Euripides의 드라마를 가리키는 것 같다.
소크라테스의 변명 후반부는 종교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있다.
그는 한때 군인이었다.
그는 말했다.
"신은 내게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지혜를 찾는 철학자의 임무를 주문했다."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하다면서 누구도 죽음이 최선인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말했다.
"아테네 시민이여, 나는 너희들을 사랑하고 존경하노라.
하지만 나는 너희들보다는 신에게 복종하여 아직 내가 살아 있는 한 철학을 실행하며 가르치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훈계해야 만한다.
...
이는 신의 명령이며 신에 대한 나의 봉사로서 이보다 더욱 훌륭한 임무가 이 나라에는 없다."
소크라테스는 또 말했다.
"너희들이 부르짖으려고 하는데 난 너희들에게 좀더 할 이야기가 있으며 너희들에게 유익한 말이 될 것이므로 제발 부르짖지 말기를 바란다.
내가 너희들이 자각하기를 바라는 이유는 너희들이 나와 같은 사람을 살해한다면 난 해하는 것보다 더 너희들은 너희들 자신들을 해하는 것이 된다.
누구도 날 해할 수 없으며 멜레터스Meletus(소크라테스를 기소한 사람) 또는 아니터스Anytus도 날 해할 수 없는데 사악한 사람에게는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살해할 권리가 없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을 위해 변론했다기보다는 자신이 판단한 이야기를 했으며,
자신은 신에 의해 국가에 귀찮은 사람의 역할을 맞게 되었는데 자신과 같은 사람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거라고 장담하라기도 했다.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내 감히 말하는데 너희들이 정신이 번쩍들고 (갑자기 잠에서 깨어나는 것처럼), 너희들이 아니터스가 주장하는 대로 날 쉽게 죽일 수 있을 걸로 생각하겠지만 신이 너희들을 가련히 여겨 또 다른 귀찮은 사람을 보내지 않는다면 남은 인생을 너희들은 편히 자게 될 것이다."
그는 또 말했다.
"너희들은 내가 대낮에 말하는 것을 들었고,
다른 장소에서 신탁oracle 또는 표적이 내게 임하는 걸 보았으며,
이런 신성을 멜레터스는 기소장에서 우수꽝스럽게 여기고 있다.
이 표적은 어떤 소리처럼 내가 어렸을 적 처음 나에게 들렸으며 항상 금하는 말을 했지만 내가 하려고 하는 어떤 것들도 하라고 명령하지 않았다.
이것이 왜 내가 정치가가 안 된 이유인 것이다."
그러면서 소크라테스는 정치에는 정직한 사람은 장생하지 못하더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피할 수 없었던 대중을 위한 두 가지 일을 예로 들었다.
하나는 민주주의를 반대했고 다른 하나는 30명의 독재자들이 각각 불법을 행할 때 반대했다고 했다.
여기서 30명의 독제자란 30인의 정치로서 30명이 아테네를 통치한 것을 말한다.